현대·기아차, 상해 모터쇼 참가..전략차종 콘셉트 공개

  • 2013.04.22(월) 10:26

현대차 '미스트라'·기아차 '화치' 등 공개

현대차와 기아차가 중국 상해에서 열린 국제 모터쇼에 콘셉트카를 포함한 전략차종들을 출품했다.

 

현대차는 '미스트라(MISTRA, 중국명:밍투-名图)' 콘셉트 모델을 최초로 공개했다. 또 대형 프리미엄 SUV '그랜드 싼타페'와 '에쿠스 페이스리프트 리무진'을 선보였고 '로헨스(국내명 제네시스)', '로헨스 쿠페(국내명 제네시스 쿠페)' 등 프리미엄 양산차, 쏘나타 하이브리드, ix35(국내명 투싼) 수소연료전지차 등 친환경차를 대거 전시했다.

 

미스트라 콘셉트 모델(사진 위쪽)은 중국내 중형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확고한 위치를 확보하기 위해 개발된 중국전략차종으로 개발 단계부터 중국 소비자들의 니즈와 선호도를 반영해 만들어진 차량이다. 이 모델은 이번 모터쇼 현장에서 소비자 의견을 최종적으로 반영해 올해말 출시될 계획이다.

 

▲전장 4710mm, ▲전폭 1820mm, ▲전고 1470mm, ▲휠베이스 2770mm의 제원을 갖춘 ‘미스트라’ 콘셉트 모델은 강렬한 이미지의 전면부는 중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넓고 웅장한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을 채택했으며 범퍼 하단의 포그램프와 인테이크홀을 강하면서도 세련되게 디자인됐다.
 
측면부는 후드를 높이고 경사진 캐릭터 라인을 살려 볼륨감과 함께 스포티함을 한층 강조했다. 미래지향적이고 세련된 리어 콤비 램프를 적용한 후면부는 대범하고 당당한 중국형 패밀리카 세단의 이미지를 완성시켰다. 특히 차량 색상에 우아한 청자색을 적용하고 라디에이터 그릴 테두리 및 도어 핸들, 머플러 트림 등을 크롬 처리해 고급감을 높여 중국 소비자들의 기호를 만족시켰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모터쇼에서 선보이는 미스트라 콘셉트 모델은 현대차 남양 연구소와 북경현대기술연구소의 합작으로 탄생됐다"며 "중국 고객의 니즈를 최대한 반영해 최고의 상품성으로 무장한 이번 양산차가 중국 시장 내 큰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랜드 싼타페'는 올해 1월 중국에 출시된 신형 싼타페의 기능과 실용성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킨 차량이다. 싼타페의 디자인 콘셉트를 계승해 세련되고 강렬한 느낌을 살리는 한편 전장 4915mm, 전폭 1885mm, 전고 1690mm, 휠베이스 2800mm의 제원을 갖췄다. 특히 다양한 시트분할과 전동식 테일게이트를 적용하는 등 가족형 대형 SUV로 진화했다.

 

현대차는 또 '에쿠스 페이스리프트 리무진', '로헨스', 지난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프리미엄 스포츠세단 콘셉트카 'HCD-14' 등 중국 고급차 라인업을 별도의 프리미엄 존을 구성해 선보였다.

 

기아차도 프리미엄 대형세단 K9 등 신차 3종과 콘셉트카인 '화치(华骐, HORKI)' 등을 전시했다.

 

기아차가 중국 대형차 시장에서 선전을 기대하며 처음 선보인 'K9'은 전장 5090mm, 전폭 1900mm, 전고 1490mm의 차체 크기를 갖추고 있으며, 3.8 GDi 엔진을 장착해 강력한 동력성능과 고품격 디자인을 겸비한 프리미엄 대형 세단이다.

 

기아차는 이날 '더 뉴 K7'과 '올 뉴 카렌스도 공개했다. 기아차는 5월말경 '올 뉴 카렌스', 6월중 '더 뉴 K7', 11월중 'K9'을 중국에 런칭해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특히 서울모터쇼에서 최초 공개한 도시형 4도어 쿠페 콘셉트카 'CUB(캅)'과 동풍열달기아 자주브랜드 '화치'(사진 아래쪽)의 콘셉트카를 선보여 미래형 차량에 대한 관람객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CUB(캅)'은 차체를 낮고 넓게 디자인, 역동적인 느낌의 고성능 콤팩트 쿠페를 표방한다. 최고출력 204마력의 1.6 T-GDI 엔진,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적용해 고성능 소형 콘셉트카에 어울리는 강력한 동력성능 및 주행성능을 갖췄다.

 

'화치'는 화합의 의미와 질주의 역동적 의미를 함축한 동풍열달기아의 자주브랜드로서 이번 모터쇼에서 콘셉트카를 처음 선보였다. 준중형세단 콘셉트로 고급스러운 라디에이터 그릴과 길쭉하게 늘어진 헤드램프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다.

 

길고 날렵한 후드와 낮고 안정적인 자세로 스포티한 모습을 표현함과 동시에 단단한 바디 볼륨과 간결한 측면부 디자인으로 패밀리 세단의 안정적 이미지를 함께 만족시킨 차량이다.

 

한편 이번 상해 모터쇼는 오는 29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된다. 현대차는 총 2507㎡(약 758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21대의 완성차와 함께 블루링크 체험존 및 미래 디자인존 등 미래 자동차 경쟁력을 선보인다. 기아차도 약 1624㎡ (약 492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총 19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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