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이 휘었다' LG전자, 세계 최초 곡면 올레드 TV 출시

  • 2013.04.29(월) 10:17

55형 제품..29일부터 예약판매 돌입

LG전자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곡면 올레드(OLED) TV를 출시한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서 열린 'CES 2013'에서 공개했던 제품이다.

 

LG전자는 29일부터 주요 백화점과 LG베스트샵, 양판점 등에서 55형 곡면 올레드TV 예약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국내 출시 가격은 1500만원이며 배송은 6월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LG 곡면 올레드 TV는 아이맥스 영화관처럼 화면의 양 옆이 오목하게 휘어진 제품이다. 기존 평판TV와 달리 시청자의 눈에서부터 화면 중심부와 측면까지의 각 거리가 동일해 화면 왜곡과 시야각 끝 부분이 흐려지는 현상이 최소화된다.

 

LG전자는 5년간의 조사와 연구를 통해 최적의 곡률(곡면의 휘어짐 정도)을 확보했다. 또 LG 고유의 시네마3D 기능도 지원해 기존 평판TV보다 실감나는 입체감을 즐길 수 있다. 

 

 

LG 곡면 올레드 TV는 고강도 초경량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을 사용해 4.3mm의 초슬림 두께와 17kg의 경량 디자인을 구현했다. 화면과의 일체감을 살린 투명 스탠드는 마치 화면만 공중에 떠있는 듯한 효과를 통해 몰입감을 높여준다. 

 

이 제품은 201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2013 reddot design award) 최고상인 대상(Best of Best)을 수상하며 디자인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LG 곡면 올레드 TV는 세계 최초로 필름 스피커를 적용했다. 스피커가 화면 아래나 뒤쪽에 위치한 일반 TV와 달리 전면의 스탠드 좌우에 투명하고 얇은 필름 타입이다.

 

음의 명료도와 고음의 선명도 향상은 물론 임장감(臨場感: 녹음기나 라디오로 연주를 들을 때 마치 현장에서 실제로 듣는 듯한 느낌)을 극대화 했다.

 

이 제품은 티유브이 라인란드(TUV Rheinland), 인터텍(Intertek), 독일 전기기술자협회(VDE:Verband Deutscher Elektrotchniker.e.V) 등 세계적인 권위의 인증기관으로부터 곡면 TV 화질 인증을 받아 업계 화질 표준을 선도하고 있다.

 

이들 인증기관은 색 정확도 및 표현력, 화면 균일도, 명암비 등 기본적인 화질 항목 외에도 곡면 올레드 TV의 특성에 대해 엄정한 평가를 거쳐 인증서를 발행했다. 

 

LG 올레드 TV 고유의 'WRGB 방식'은 기존 'RGB 방식'에 적용하던 RGB(Red, Green, Blue) 픽셀에 W(White) 픽셀을 추가, 정확하고 깊은 색상을 재현할 수 있다. 또, 빛을 한번 더 정제해 고르게 분산시키는 '컬러 리파이너(Refiner)' 기술로 폭넓은 시야각을 제공한다. 

 

LG전자 한국마케팅본부장 최상규 부사장은 "경쟁사들이 따라올 수 없는 최고의 화질로 선두 자리를 놓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구입신청 고객에게 세계 최초 곡면 올레드 TV 출시기념으로 100만원 상당의 순금카드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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