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림산업, 법정관리 졸업후 첫 공공공사 따내

  • 2013.05.14(화) 00:00

두산건설과 컨소시엄, 297억 '진해~거제 주배관 제2공구 건설공사' 수주

풍림산업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졸업 후 첫 공공공사를 수주했다. 지난달 4일 법정관리에서 벗어난 지 41일만의 성과다.

 

풍림산업은 두산건설과 컨소시엄으로 '진해~거제 주배관 제2공구 건설공사'를 297억원에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풍림산업 공사지분은 60%로 수주액은 179억원이다. 

 

이 공사는 한국가스공사가 발주한 진해~거제 주배관 공사의 한 구간으로 경남 거제시 장목면 구영리에서 연초면 연사리 일원에 20.2Km 길이의 가스배관과 관리소 3개를 설치하는 공사다. 공사기간은 55개월이다.

 

이번 공사에는 20여 건설사가 단독 또는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해 수주 경쟁이 치열했다.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Pre-Qualification) 사항 중 실적이 없는 건설사가 컨소시엄 구성원으로 참여할 경우 지분율에 따라 가점을 주는데, 실적 미보유 건설사의 지분율이 30% 이상이면 해당 컨소시엄에 가점 5점을 주는 방식이었다.

 

풍림산업은 가스배관 공사 실적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두산건설은 실적이 없었다. 이에 두산건설의 지분율을 40%로 높여 가점 5점을 받고 풍림산업이 부족한 산업설비 실적은 두산건설이 보완했다.

 

이 회사 영업전략팀 관계자는 "컨소시엄 구성사들이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살린 게 어려운 상황에서도 수주에 성공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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