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스토리
  • 검색

해운업체 10곳중 3곳 “올해가 한계상황”

  • 2013.05.20(월) 13:32

국내 해운업체 절반 이상이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해운업체들은 정부가 하루속히 대출 원리금 상환유예 등 지원 방안을 내놔야 한다는 입장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0일 국내 99개 해운업체의 지난해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의 56%55개사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이 감소한 업체들의 평균 감소폭은 146%에 달했다.

 

영업이익이 줄어든 업체들의 지난해 평균 매출액은 전년대비 5.6% 감소했고 매출원가와 판매관리비는 각각 0.1%, 6.8% 증가했다.

 

대한상의는 물동량 급감, 운임 하락, 유가 등 운영원가 상승 등으로 경영난에 빠진 해운업체들이 많다해운사들은 경기 악화에 대출 원리금 상환시기까지 도래하면서 유동성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해운업체들의 유동비율을 보면 전체의 75.8%100% 미만이다. 유동비율은 유동자산(1년 이내 현금화 할 수 있는 자산)을 유동부채(1년 안에 갚아야 하는 부채)로 나눈 비율로 100%에 못 미치면 급격한 유동성 압박을 받을 수 있다.

 

대한상의가 국내 해운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해운사 10곳 중 3곳은 올해를 한계상황으로 보고 있다. ‘이미 한계상황이라는 곳이 9.7%, ‘올 상반기가 한계상황이라고 답한 곳은 5.7%, ‘올 하반기가 한계상황이라고 꼽은 곳은 13.1%였다.

 

해운업 위기 극복을 위한 가장 시급한 과제로는 업체의 절반(49.1%)원리금 상환, LTV(담보대출비율) 적용기간 유예를 꼽았다. 이어 35.4%정부의 선박매입, 대출상환 보증 등 유동성 지원을 들었다.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