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9328억원 규모 카타르 지하철 공사 수주

  • 2013.05.29(수) 18:22

SK건설은 카타르 철도공사(Qatar Railways Company)가 발주한 20억달러(2조2614억원) 규모의 '도하 지하철 레드라인 노스(Qatar Doha Metro Phase-1 Red Line North Underground)'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SK건설은 이탈리아 업체 임프레질로(Impregilo), 카타르 현지업체 갈파르(Galfar)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설계시공 일괄계약방식(Design & Build Lump Sum)으로 사업권을 따냈다. 시공지분은 SK건설과 임프레질로가 41.25%, 갈파르 17.5%로 SK건설 몫의 수주지분은 8억2500만달러(9328억원)다.

 

이 프로젝트는 카타르 도하 도심과 북부를 잇는 지하철 노선을 시공하는 것으로 SK건설은 TBM(Tunnel Boring Machine) 공법으로 11.69km의 지하터널 구간과 역사 7개소 등을 시공한다.

 

이 구간은 도하 시내 중심부와 고층빌딩이 밀집한 웨스트베이(West Bay) 지역을 통과해 현재 신도시 개발 공사가 진행중인 루사일(Lusail) 지역을 연결한다. 2022년 도하 월드컵 개최 이전에 완공되는 지하철 1단계 공사 중 첫 번째 노선이다.

 

SK건설은 국내외에서 고속철도를 포함한 주요 철도 및 지하철 공사, 지하 유류 비축기지 건설공사 등으로 터널 및 지하 공간 분야 시공 기술력을 쌓아왔다. 이 회사 관계자는 "카타르에서는 월드컵을 앞두고 대규모 인프라 공사가 계속 발주되고 있다"며 "새로운 토목공사 시장으로 급부상한 중동에서 수주를 늘리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하 지하철 프로젝트 구간 위치도(자료: SK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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