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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D램 지고 모바일 D램 뜬다

  • 2013.06.24(월) 13:24

2015년 모바일 D램, PC D램 추월 전망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시장이 확대되면서 데스크탑의 시대가 저물어 가고 있다. 데스크탑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면서 메모리반도체의 대표주자인 PC용 D램의 점유율도 낮아지는 모습이다.

 

최근 시장조사업체 IDC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오는 2015년이면 연간 태블릿PC 출하량이 3억3200만대로 데스크톱 출하량 3억2270만대를 넘어선다. 이후로도 태블릿PC와 데스크탑PC와의 격차는 더 벌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따라 PC용 D램과 모바일 D램에 대한 수요도 달라지는 모습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서플라이는 오는 2015년 모바일 D램이 전체 D램중 43%를 차지, PC용 DDR3 D램의 시장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모바일 D램의 비중은 34%, 내년에는 41%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DDR3 제품의 비중은 올해 58%에서 내년 44%로 낮아진 후 2015년에는 27%까지 줄어들 것이란 분석이다.

 


[모바일D램과 DDR3 점유율 변화 전망(자료:아이서플라이)]


물론 2015년 이후 DDR4가 DDR3 점유율의 상당부분을 대체하겠지만 모바일 D램의 점유율이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모바일 D램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한국 기업들의 수혜도 예상된다. 세계 모바일 시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일본 엘피다 등 3개사가 전체의 95%를 차지하고 있다.

 

이중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전체 모바일 D램 시장의 49.7%를 차지했다. SK하이닉스가 23%로 2위, 엘피다가 22%로 3위였다. 10개중 7개가 한국기업이 생산한 제품인 셈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기존 PC용 D램 시장보다 모바일 제품에 집중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1분기 전체 D램 점유율은 36.4%로 줄었지만 범용제품보다 특화된 제품에 집중한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

 

실제 SK하이닉스나 엘피다의 경우 전체 D램에서 모바일 D램이 차지하는 비중은 20% 중반에서 30%중반 수준이다. 반면 삼성전자는 42%에 달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최근 20나노급 모바일 D램 양산 등에서 알 수 있듯 최고의 모바일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올해도 공정미세화를 통해 모바일 D램 비중을 확대하고, 최첨단 기술(leading edge)을 적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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