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터키 냉연공장 준공 아시아 'U벨트' 구축

  • 2013.08.16(금) 08:36

연산 20만톤 규모..현지 및 인접국 수요 대응

포스코가 터키에 연산 20만톤 규모의 스테인리스 냉연공장을 준공했다. 이로써 포크소는 아시아권 신성장 국가들을 관통하는 'U벨트' 최서단에 생산기지를 보유하게됐다.

포스코는 15일 터키 코자엘리 주(州) 이즈미트에 연간 생산량 20만톤 규모의 스테인리스 냉연 생산공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터키는 유럽·중동·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 북아프리카 등에 진출하기 위한 전략적 요충지다. 최근 경공업 중심에서 중공업으로 급격하게 산업 고도화가 진행되고 있다.

터키에는 르노, 피아트, 포드, 닛산, 혼다 등 글로벌 자동차사가 다수 진출해 있고 독일, 이탈리아와 함께 유럽 3대 가전 강국으로 불릴만큼 고급 스테인리스 냉연제품에 대한 수요가 많다.

[준공식에 참석한 이동희 대우인터내셔널 부회장, 알리 쉐젠 코자엘리주 부지사, 아심 키바르 키바르 회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니하트 에르균 터키 과학산업기술부 장관, 이상규 주터키 대사의 모습(왼쪽부터).]

이에 따라 포스코는 수년동안 진행해 온 'U벨트' 구축의 일환으로 터키에 스테인리스 냉연공장 건설일 추진해왔다. 'U벨트'는 인도네시아·인도 일관제철소와 중국·베트남·미얀마 생산기지, 미얀마 광물자원개발, 몽골 석탄가스화 사업 지역을 말한다.

포스코는 이번 스테인리스 공장 설립으로 터키시장 선점은 물론, 인접 지역 수요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다음달 가동 예정인 이탈리아의 스테인리스 전문 가공센터 ITPC와 함께 판매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아울러 이번 스테인리스 냉연공장 준공을 통해 중국-동남아-터키를 연결하는 연간 300만톤 규모의 글로벌 생산·판매 네트워크를 완성하게 됐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POSCO ASSAN TST는 한국 터키간 오랜 유대 관계의 결실이며, 터키와 더불어 성장하고 사랑받는 기업으로 발전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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