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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의 인재 감별법

  • 2013.08.23(금) 10:52

무협영화에 나오는 사부들은 문하생들에게 ‘물 길어오기’ ‘청소하기’ 등 온갖 궂은일을 시킨다. 사소하고 반복적인 일을 묵묵히 해내는 제자만이 스승의 비법을 전수 받는다. 
 

CEO들의 인재 감별법도 다르지 않다. CEO의 절반은 인재를 알아보기 위해 ‘위기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꿋꿋한 태도를 본다’(49.6%)고 말했다.

 

또 ‘의도적으로 어려운 일을 시켜 문제해결 능력을 평가한다’와 ‘가까이 두고 써서 그 됨됨이를 본다’가 각각 23.9%였다.

CEO들은 ‘도전정신과 추진력이 강한 인재’(38.1%)를 가장 채용하고 싶어했다. 이어 ‘소통능력과 조직관리력 있는 인재’(19.5%), ‘다양한 아이디어를 갖춘 창의적 인재’(19.5%), ‘궂은일도 묵묵하게 하는 성실한 인재’(17.7%) 등이 뒤를 이었다.

관리형이나 실무형보다 리더십을 갖춘 지도자형 인재를 원하는 것이다. 이는 CEO들이 자신의 닮은꼴을 선호하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CEO들이 가장 싫어하는 유형은 ‘비윤리적 비도덕적인 사람’(38.9%)이었다. 비윤리적인 사람은 회사에 음으로 양으로 손해를 끼치기 때문이다. 또 한입으로 두말하는 책임감 없는 사람’(16.8%), ‘업무에 불성실한 사람’(15.0%), ‘자기 것만 챙기는 개인주의적 사람’(14.2%) 등도 눈엣가시로 여겼다.

이번 설문조사(‘CEO는 어떤 인재를 원하는가’)는 전경련 국제경영원(IMI)이 지난 7월 IMI 조찬강연에 참석한 CEO 400여명을 대상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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