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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콘셉트카 '니로' 첫 공개

  • 2013.09.10(화) 16:44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서 세계 최초 공개
쏘울 후속 모델 등 다양한 차량 전시

기아차가 콘셉트카 '니로'와 쏘울 후속 차량을 잇따라 공개하며 유럽시장 공략에 나섰다.

기아차는 10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차세대 크로스오버 차량의 콘셉트카인 ‘니로(Niro, 개발명 KED-10)’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고 밝혔다.

‘니로(Niro)’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기아차 유럽디자인센터에서 10번째로 제작된 콘셉트카로, 유럽 소형차(B세그먼트) 시장을 겨냥한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니로(Niro)’는 콤팩트한 차체에 기아차만의 타이거 노즈 그릴, 넓은 헤드램프 등으로 세련된 외관을 갖췄다. 수퍼카에 주로 탑재되어 있는 ‘버터플라이 도어’도 장착했다.

전장 4185mm, 전폭 1850mm, 전고 1558mm의 차체 크기를 갖춘 ‘니로(Niro)’는 1.6 터보 GDi 감마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또 7속 더블클러치 변속기(Double Clutch Transmission, DCT)를 탑재해 최고출력 205ps(1.6 터보 감마 엔진 160ps+전기 모터 45ps)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이밖에도 기아차는 이날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쏘울 후속모델’을 유럽 최초로 공개했다.

 


‘쏘울 후속모델’은 기존 모델 대비 전장과 너비가 각각 20mm, 15mm 늘어나고 높이는10mm 줄었다. 유럽 전략차종 ‘씨드(cee’d)’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플랫폼을 도입하고 업그레이드 된 서스펜션을 적용했다.

편의사양도 ▲HID 헤드램프와 ▲4.3인치 LCD 슈퍼비전 클러스터 ▲파노라마 썬루프 ▲앞 좌석 통풍시트 ▲전 좌석 히티드 시트 ▲파워 시트 조절기능 기능 등을 새롭게 탑재했다.

지난 6월 국내에 출시된 이후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K5(현지명 옵티마) 페이스리프트 모델’도 이번 모터쇼에서 유럽 최초로 선보였다.

아울러 기아차는 환경보호와 자동차 연비에 대한 관심이 높은 유럽 고객들이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개발한 ‘모닝 바이퓨얼 모델’을 선보였다.

또 유럽 전략 차종으로 개발돼 유럽 시장에서 기아차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씨드(cee’d)’ 등을 전시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다양한 차량 외에도 기아차의 기술력을 집약한 엔진과 변속기, 환경차 등을 전시해 기술적 측면을 강조하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다른 메이커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이번 ‘2013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약 1980㎡(약 600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콘셉트카 ‘니로(Niro)’와 ‘쏘울 후속모델’, ‘K5 페이스리프트 모델’ 등을 전시했다.

아울러 유럽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전략형 차종 씨드(3도어·5도어·스포츠왜건), 씨드GT(3도어·5도어), 프라이드(3도어·5도어), 스포티지, 쏘렌토, 벤가, 카렌스 등 총 22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이와 함께 카파 1.0 T-GDi 엔진과 세타 2.0 T-GDi 엔진, 감마 1.6 T-GDi 엔진, 카파 CVT 변속기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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