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도서 '500만대 신화' 썼다

  • 2013.10.18(금) 10:24

인도 진출 15년만에 누적 생산 500만대 돌파

현대차 인도공장이 가동 15년 만에 누계 생산대수 500만대를 돌파했다. 현대차가 해외에 보유한 공장 중 처음이다.

현대차 인도법인(HMI)은 17일(현지시간) 인도 첸나이에 위치한 제2공장에서 임직원과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00만대 생산 달성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98년부터 현지 생산을 시작해 인도 내수용 308만대, 해외 수출용 192만대 등 총 500만대 생산을 넘어섰다. 이는 미국, 중국, 체코, 터키, 인도, 러시아, 브라질 등 전세계 7개 지역의 현대차 해외공장 중 최초로 달성한 기록이다.

▲ ‘500만대 생산 달성 기념식’에서 서보신 현대차 인도법인장(왼쪽)과 인도 국민배우이자 현대차 홍보대사인 샤루칸(오른쪽)이 그랜드 i10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98년 9월 경차 상트로 생산을 시작으로 본격 가동에 들어간 현대차 인도공장은 지난 2006년 3월 현지 진출한 해외업체로는 최단 기간인 90개월 만에 100만대 생산을 넘어서기도 했다.

이후 2008년 2공장을 건설하며 생산량이 크게 확대되기 시작해 그 해 200만대 생산을 넘었으며 5년 만인 올해 누적 생산 500만대를 돌파하게 됐다.

현대차는 지금까지 인도에서 상트로, i10, i20 등 경소형차 위주로 생산∙판매해 왔다. 하지만 지난 2011년 이후 베르나(국내명 : 엑센트)와 엘란트라(국내명 : 아반떼) 등 중소형급 차종 출시 후 해당 차급 1위 자리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서보신 현대차 인도법인장은 “앞으로도 더욱 철저한 품질관리와 지속적인 투자로 인도 고객의 신뢰에 보답하고 지역 경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 첸나이에 위치하고 있는 현대차 인도법인은 약 220만m²(66만평)의 연면적에 각각 30만대 규모의 1공장과 2공장 등 총 60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현대차는 현재 1공장에서는 상트로, 이온, 엘란트라, 쏘나타 등을, 2공장에서는 i10, 그랜드 i10, i20, 베르나 등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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