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3Q 매출 제자리, 이익은 '뚝'

  • 2013.10.18(금) 17:26

전년비 매출 0.5%↑, 영업이익 14%↓
CFO "수익성에 큰 문제없다"

LG화학이 업황 둔화 등의 영향으로 지난 3분기 시장의 예상을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정체된 반면 영업이익은 급감했다.

 

LG화학은 18일 지난 3분기 매출액이 5조8651억원, 영업이익은 516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3523억원이었다.

 

전분기에 비해 영업이익은 3% 늘었지만 매출은 0.9%, 순이익은 12.1% 줄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0.5%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14%, 순이익은 23.3%나 감소했다.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조석제 사장은 “정보전자소재 부문의 이익률이 감소하고 있지만 수익성에는 큰 문제가 없다”며 “매출 구성을 다양화 해 고수익을 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석유화학부문의 매출이 4조4257억원, 영업이익 3796억원이었다. 전분기 대비로 매출은 2.4%가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3.5% 증가했다. 다만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할 경우 매출은 소폭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13% 줄었다.

 

정보전자소재부문의 매출액은 7879억원, 영업이익은 102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3.1%, 영업이익은 13.6% 각각 감소했다. 전년동기대비로는 매출이 14.6%, 영업이익은 31.7% 급감했다. 전지부문 매출액은 7075억원, 영업이익은 343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14.4%, 영업이익은 111.7% 증가했다.

 

LG화학은 4분기 전망과 관련 “석유화학부문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납사가 안정화에 따른 양호한 제품 스프레드 예상 및 합성고무 가격 상승 등을 통한 점진적 업황 회복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보전자소재부문은 3D일체형 편광판, ITO필름 등 차별화 제품 판매 확대로 견조한 수익성 유지가 예상된다"며 "전지부문은 주요 고객내 점유율 확대 및 자동차전지, ESS 등 중대형전지 신규 고객 확보 노력을 통한 시장 지위 강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