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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악화 직격탄' SK이노베이션, 3분기 영업익 '뚝'

  • 2013.10.25(금) 10:08

3분기 영업이익 3826억원, 전년비 56.7% 감소
비석유사업 선전, 석유사업 부진 만회

SK이노베이션이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부진한 시황이 직접적인 영향을 줬다.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절반이하로 줄었다.

 

SK이노베이션은 25일 연결기준 3분기 매출이 15조8582억원, 영업이익이 382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로 매출은 5.9%, 영업이익은 3.1%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경우 매출은 14.1%, 영업이익은 무려 56.7% 급감했다.

 

SK이노베이션은 "글로벌 경기회복 지연에 따른 제품 수요 감소와 정제마진 하락으로 영업이익이 줄었다"며 "다만 석유개발과 석유화학사업, 윤활유사업은 회복됐다"고 설명했다.

 

 

석유사업은 석유 정제시황 악화와 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97% 감소한 133억 원으로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화학사업은 올레핀, 아로마틱 제품의 마진 축소에도 불구하고, 정기보수 종료에 따른 판매 증가로 영업이익 2186억 원을 달성하며 SK이노베이션 전체 영업이익의 57.1%를 담당했다.

 

윤활유사업은 전년동기대비 60% 감소한 영업이익 627억원을 기록했지만 세계 기유 시황 회복으로 전분기 대비 120% 상승하는 등 지난해 4분기 이후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다.

 

석유개발사업은 판매단가와 매출 환율 하락 속에서도 128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국내외 시장의 불안정한 환경에 따라 4분기 역시 경기상황을 낙관할 수는 없으나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해 경영성과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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