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을 구하라' 대한항공, 1500억 긴급지원

  • 2013.10.30(수) 17:49

한진해운홀딩스 보유 한진해운 주식 담보

대한항공이 일시적인 자금부족에 빠진 한진해운에 1500억원을 지원한다.

 

대한항공은 30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한진해운홀딩스가 보유한 한진해운 주식 1921만주를 담보로 한진해운에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진해운은 글로벌 금융위기이후 장기간 침체를 겪고 있는 해운업황으로 인해 적자상태가 이어져 왔다.

 

이번 자금 지원은 대한항공과 한진해운의 최고 경영진이 주채권 은행과 협의해 이뤄졌다. 대한항공은 향후에도 주채권 은행과 협의해 필요시 한진해운 추가 지원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한진해운은 이번 대한항공의 지원으로 일시적인 유동성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향후 해운 업황 회복을 토대로 자구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진해운은 공정거래법상 한진그룹에 속해 있지만 한진해운홀딩스를 통한 독립경영을 하고 있다. 현재 한진해운홀딩스는 고(故) 조중훈 회장의 삼남인 조수호 회장이 별세한 후 부인인 최은영 회장이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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