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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中 중형차 시장 잡는다"

  • 2013.11.20(수) 09:44

중국 현지형 중형차 '밍투' 출시

현대차가 중국 현지용 중형차인 '밍투'를 출시했다.

현대차 중국 합작법인인 베이징현대는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 광저우 타워에서 ‘밍투(名图 , 영문명 MISTRA)’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밍투'가 속해있는 중국 중형 엔트리 차급은 전년대비 30%에 가까운 고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시장이다. 현대차는 이 차급을 공략하기 위해 개발 단계부터 철저하게 중국 소비자들의 취향을 분석하고 이를 반영해 중국 전용 차량으로 개발했다.


'밍투'의 차명은 ‘원대한 의지와 미래를 품는다(名志图远: 밍즈투위앤)’라는 중국 문장에서 따온 것이다. 현대차는 밍투를 통해 30대 초중반의 중산층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밍투는 전장 4710㎜, 전폭 1820㎜, 전고 1470㎜로 스포티하고 날렵한 외관 스타일과 2770㎜의 휠베이스를 확보해 동급 최고의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또 첨단 하이테크 이미지 구현을 위해 ▲각종 정보가 표시되는 TFT-LCD 패널과 ▲LED 주간 주행등(DRL)을 적용했다.

이밖에도 ▲운전석 파워시트 ▲운전석 통풍시트 및 뒷좌석 열선시트 ▲리어 에어벤틸레이션 ▲블루링크 ▲파노라마 썬루프 등을 도입해 고급 차량 수준의 월등한 편의사양을 확보했다.


아울러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차량 안전성 강화를 위해 ▲사이드 및 커튼 에어백 ▲차체자세제어장치(VDC)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 등 안전사양의 적용을 확대했다.

이와 함께 1.8, 2.0 누우엔진 및 6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했다.

최성기 베이징현대 부사장은 “이번에 출시하는 '밍투'는 중국 고객들을 위한 전용 신차인 만큼 차별화된 가치와 뛰어난 상품성으로 중국 중형차 시장의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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