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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 탈출' 쌍용차 "2016년 판매 30만대·매출 6조원"

  • 2014.01.03(금) 17:22

새 중장기 목표 'Promise 2016' 추진

작년 내수 시장에서 르노삼성을 제치고 꼴치 탈출에 성공한 쌍용차가 중장기 비전을 제시했다. 오는 2016년까지 판매 30만대, 매출 6조원이 목표다.

쌍용차는 3일 평택공장에서 시무식을 개최하고 오는 2016년 30만대 달성을 위한 'Promise 2016' 등 새롭게 수립한 중장기 발전 전략에 대한 선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지난해 쌍용차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자동차 업계 최대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6년 만에 2분기 연속 흑자를 실현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또 “올해는 새로운 중장기 경영목표를 중심으로 쌍용차의 미래 지속 발전 가능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면서 "전 부문이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가 3일 열린 시무식에서 새로운 중장기 비전인 'Promise 2016'을 발표하고 있다.
 
쌍용차는 지난 2011년 인도 마힌드라와의 인수·합병(M&A) 이후 수립한 중장기경영목표인 Promise 2013을 수립,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새로운 중장기 경영목표인 'Promise 2016'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실제로 쌍용차는 작년 국내 자동차 업체 중 내수와 수출 모두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작년 쌍용차의 내수 판매 신장률은 34.1%에 달했다. 이런 성장세에 힘입어 쌍용차는 작년 국내 5개 완성차 업체중 판매 4위에 올랐다.
 
새롭게 추진하는 'Promise 2016'은 글로벌 판매 30만대, 매출 6조원 달성 등 총 7가지의 전략과제로 구성돼 있다. 
 
쌍용차는 올해 ▲확고한 턴어라운드 기반 구축 ▲2015년 새로운 모델 철저한 준비 ▲발전적 노사관계 유지 ▲미래 자동차산업 변화에 대비한 내부 역량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 대표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더욱 급격한 기술 변화와 업체간 경쟁 심화가 예상된다"며 "올해 새롭게 수립한 중장기 발전 전략을 근간으로 확고한 턴어라운드 기반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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