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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사촌기업 유니드 ‘3세 대물림’ 속도낸다

  • 2014.02.11(화) 10:44

이건영 회장 아들 우선씨 상무로 입사
2010년 지분 확보에도 나서 3% 소유

OCI그룹의 사촌기업 유니온을 이끌고 있는 이건영(70) 회장의 아들 우선(32)씨가 회사를 물려받기 위해 보폭을 넓히고 있다. 3년여 전부터 회사 지분을 사들이기 시작하더니 최근에는 경영에도 발을 들여놓았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이건영 유니온 회장의 아들 우선씨가 이달 초 유니온 상무로 입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씨는 고가의 금속을 폐기물로부터 추출하는 희유금속 사업과 더불어 유니온의 주요 사업부문의 하나인 백시멘트, 알루미나시멘트 등의 특수시멘크 분야를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씨가 경영수업에 나서기 시작했다는 것은 OCI의 사촌기업인 유니온이 ‘3세 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본격적인 수순을 밟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할 수 있다. 

유니온은 공정거래법상 대기업 OCI의 계열로 묶이지만 고 이회림 OCI그룹 창업주위 동생 고 이회삼 유니온 회장 일가 몫으로 분류되는 곳이다. OCI 창업공신 이회삼 회장이 1991년 유니온 회장을 맡으면서부터 독자경영해왔다.
 
2대에 이르러서도 이회삼 회장의 장남 이건영 회장이 최대주주로서 독립적으로 경영권을 행사하고 있고, 소유지분도 37%(특수관계인 포함 43%)에 달한다. 또한 이수영(72) OCI그룹 회장 등 사촌들의 지분은 그간 지분 정리를 통해 3% 남짓으로 축소된 상태다.

우 상무는 유니온 지분 확보에도 남다른 공을 들여왔다. 2010년 10월부터 유니온 주식을 사들이기 시작해 이듬해 7월에는 이회림 창업주의 셋째딸로 우선씨에게는 당고모가 되는 이정자씨로부터 지분 1%를 인수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그는 현재 3% 가량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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