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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전국 사업장 지붕 태양광으로 덮는다

  • 2014.02.12(수) 10:39

전국 19개 사업장 지붕에 태양광 발전소 구축
축구장 32개 크기, 7600세대 1년 사용 전력 생산

LG가 태양광 모듈 설치가 가능한 전국의 모든 사업장에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한다. 설치되는 태양광 모듈은 모두 7만여개로 축구장 32개 크기에 달한다.

 

LG는 오는 3월 LG디스플레이 파주 사업장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LG전자, LG이노텍, LG생활건강, LG하우시스 등 계열사의 전국 19개 사업장 지붕에 총 19MW급의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태양광발전사업자인 서브원은 이날 한국중부발전과 ‘공장 지붕을 활용한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 건립 추진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생산된 전기는 전력거래소를 통해 파주, 구미, 울산 등 사업장 인근 지역에 공급될 예정이다.

 

 

연말까지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 설치가 완료되면 연간 22.8GW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이는 7600여 세대가 1년 동안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총 7만여개의 태양광 모듈이 사용되며, 설치 면적은 축구장 32개 크기와 비슷한 23만1000평방미터(m2)에 달한다.

 

동일량의 전력생산을 위한 화력발전소 운영과 비교하면 연간 1만여 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시키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붕형 태양광 모듈 설치로 인한 단열효과로 여름철 사업장 내부 온도를 낮춰주는 효과가 있어 에너지 절감 효과도 얻을 수 있다.

 

▲ LG화학 오창공장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소

 

기존에 LG가 운영중인 LG전자 창원과 구미, LG화학 오창을 포함하면 LG의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 규모는 총 23개 사업장에 총 27.4MW로 늘어난다. 이들 사업장의 발전 용량과 설치면적을 합치면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로는 국내 최대 규모가 된다는 설명이다.

 

LG는 한국중부발전과 공동으로 전력 판매 등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 운영 수익의 일부를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시범적으로 구축해 운영하는 ‘행복나눔발전마을(가칭)’ 조성사업에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LG는 차세대 성장 엔진의 하나로 에너지 솔루션 사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ESS(에너지저장장치), 고효율 태양광 모듈 및 발전용 연료전지 시스템, 가스 및 지열 활용 냉난방 시스템, 스마트 미터 시스템, 빌딩관리시스템(BMS), 에너지 관리 시스템(EMS), 스마트그린솔루션 등 에너지 생산에서부터 저장, 사용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붕형 태양광발전 프로젝트에도 LG전자 태양광 모듈이, 태양광 모듈로부터 생산된 직류전력을 교류로 전환해 전력망에 연결하는 데는 LG유플러스의 전력변환장치(PCS)가 적용된다.

 

LG는 올해 중반 착공에 들어가는 첨단 융복합 R&D 기지인 ‘마곡 LG 사이언스 파크’를 첨단 에너지 솔루션 사업 역량을 집결한 ‘플래그십 모델(선도 모델)’로 건설키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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