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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올해도 미등기..삼성전자 이사진 유지

  • 2014.02.18(화) 18:15

이사보수한도 100억 증액..총 480억원 상정
장기성과급 지급 영향

올해 삼성전자 등기이사진이 그대로 유지된다. 관심을 모았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올해도 미등기 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또 장기성과급 지급으로 인해 등기이사들에 대한 보수한도는 100억원 증액됐다.

 

삼성전자는 오는 3월14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주주총회 의안으로는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보수한도 승인만이 공고됐다.

 

이에따라 올해 총 9명의 삼성전자 등기이사 진용에는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현재 삼성전자 사내 등기이사로는 권오현 부회장과 윤부근 소비자가전(CE)부문 사장, 신종균 IT·모바일부문 사장, 이상훈 경영지원실 사장 등 4명이 올라 있다.

 

사외이사진도 그대로 유지된다. 이인호 전 신한은행장, 김한중 전 연세대 총장, 송광수 김앤장 고문, 김은미 이화여대 국제대학원장, 이병기 서울대 교수 등 5명이다.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사들에 대한 보수한도는 100억원 늘어난다. 임원들에 대한 장기성과보수가 지급되기 때문이다.

 

지난해 주주총회에서 삼성전자는 380억원의 보수한도를 승인받았다. 이중 일반보수는 300억원, 장기성과보수는 80억원이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5명의 사외이사들에게는 평균 6000만원씩 3억원 가량을 지급했다. 사외이사들에게 지급된 금액을 제외한 보수한도가 사내이사들에게 돌아갔다.

 

만일 주총에서 승인받은 보수한도를 모두 채워서 지급했다고 가정할 경우 나머지 사내 등기이사들에게 평균 94억원 가량 지급된 셈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보수한도로 480억원을 상정했다. 일반보수는 300억원으로 동일했지만 장기성과보수는 180억원으로 늘었다.

 

올해 장기성과보수가 늘어난 것은 삼성전자가 가지고 있는 임원 장기성과급의 구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4년 스톡옵션 제도를 폐지한 후 3년간의 성과를 평가해 2008년에 일시불로 처음 지급한 바 있다. 2008년 당시 일시불로 지급된 전체 삼성전자 임원 성과급 규모는 4558억원에 달했다.

 

삼성전자는 이후 일시불이었던 성과급 지급구조를 변경, 첫해에 성과급의 50%를 지급하고 2년째와 3년째에 각각 25%를 지급하는 형식으로 바꿨다. 올해는 분할지급되는 성과급의 첫해인 만큼 작년보다 보수한도총액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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