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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통상 이재우 회장 부인 이사진 합류…‘女풍당당’

  • 2014.02.26(수) 13:51

고은희씨 정기주총때 등기임원 신규 선임 예정
이재우 창업주, 외동딸 효진씨와 가족경영 강화

이준용(76) 대림그룹 명예회장의 숙모인 고은희(80)씨가 대림통상의 이사회 멤버로 합류한다. 종합 욕실브랜드 ‘도비도스(DOBIDOS)’로 친숙한 대림가(家)의 방계기업 대림통상은 가족경영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대림통상은 다음달 21일 개최되는 2013사업연도 정기주주총회에서 3명을 등기임원으로 선임키로 했다. 이효진(44) 전무와 신태원(56) 상무를 사내이사(임기 3년)로 재선임하고, 고은희씨를 기타비상무이사(3년)로 신규 선임한다. 

고은희씨는 고(故) 이재준 대림그룹 창업주의 동생으로 대림그룹의 방계기업인 대림통상의 오너 이재우(86) 회장의 부인이다. 이준용(76) 대림그룹 명예회장에겐 숙모가 된다. 그는 현재 대림통상 계열사인 리빙스타의 감사를 맡고 있다.
 
고은희씨 선임은 대림통상이 가족경영에 힘을 싣는다는 의미다. 현재 대림통상의 이사진은 사내이사 4명, 사외이사 2명 등 6명다. 이 가운데 이재우 회장과 이번에 재선임되는 이 회장의 외동딸 이효진 전무가 사내이사직을 맡고 있다. 따라서 비록 비상근직이기는 하지만 고은희씨가 선임되면 이 회장 일가 중 이사회 멤버가 3명으로 늘어난다.

대림통상은 이재우 회장이 1970년 설립한 업체로 1989년 대림그룹에서 계열분리됐다.  수도꼭지 등의 수전금구를 비롯해 비데, 감지기, 샤워부스 등 종합 건자재 사업을 주력으로 한다. 건자재 수출입 업체 디앤디파트너스, 주방용품 및 생활용품 도소매 업체 리빙스타를 계열사로 두고 있다. 중국과 인도네시아 2곳에 현지법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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