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리온은 3일 핫브레이크 두 번째 제품으로 ‘핫브레이크 크리스피(Crispy)’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바(bar) 타입과 그보다 크기가 작은 미니 타입 두 종류다.
기존 핫브레이크에는 아몬드와 땅콩 등 견과류가 들어 있는데 비해 ‘핫브레이크 크리스피’에는 땅콩 외에도 밀, 옥수수, 호밀, 현미, 귀리 등 오곡 시리얼을 넣어 바삭한 식감을 살리고 건강도 챙겼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주 고객층은 기분전환을 위해 가벼운 초코바를 선호하는 15~25세 사이의 젊은 층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견과류 초코바는 달콤하지만 식감이 거칠었고 영양바는 재료의 건강함이 장점이지만 달콤한 맛이 부족했다”며 “‘핫브레이크 크리스피’는 두 바(bar)의 장점인 맛과 건강을 모두 살린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85년 출시된 ‘핫브레이크’는 쫄깃한 누가와 고소하고 영양가 높은 아몬드와 땅콩을 넣은 초코바로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