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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범 LGD 사장, 미 스티븐스大 동문인상 수상

  • 2014.04.06(일) 10:00

한국인 최초, '국제적 성과 부문' 수상
30년간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 공로 인정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이 미국의 대표적인 공과대학중 하나인 스티븐스 대학에서 선정하는 '자랑스런 동문인상(Stevens Award)'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LG디스플레이는 5일 한상범 사장이 한국인 최초로 '국제적 성과 부문(International Achievement Award)' 자랑스런 동문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상범 사장은 스티븐스 대학에서 지난 85년에 재료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이어 91년에 같은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한 바 있다.

 

한 사장은 30여년간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분야에 몸 담은 산 증인으로서, 세계 최초 울트라HD 패널, 세계 최초 55인치 TV용 OLED 패널 등을 상용화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

 

스티븐스 대학은 1870년 설립된 유서 깊은 학교로서 지난 1945년부터 공학 및 경영 성과 등의 측면에서 학교를 빛낸 동문들에 ‘자랑스런 동문인상’을 수상해 왔다.

 

현재까지 미국인 9명, 외국인 1명 등 총 10명이 수상했다. 한 사장은 그 중 외국인에게 수여되는 International Achievement Award를 한국인 최초로 받았다.

 

이 상의 지난 주요 수상자로는 디지털 카메라를 처음 개발한 스티브 새슨(Steve Sasson)과 95년에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프레더릭 라이네스(Frederick Reines)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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