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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세계 최대 규모 펌프시험센터 준공

  • 2014.04.08(화) 14:18

경남 창원에 11만㎥/h 규모 시험 설비 갖춰

효성의 펌프 및 담수설비 전문 계열사인 효성굿스프링스가 세계 최대 규모의 펌프 시험 센터를 준공했다.

효성굿스프링스는 8일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창원공장 내 부지에 서울시민 전체가 하룻동안 사용하는 물의 양을 24시간 만에 보낼 수 있을 정도의 대형 펌프(11만㎥/h)의 성능 시험이 가능한 세계 최대 규모 펌프시험센터를 건립했다고 밝혔다.

효성펌프시험센터 준공은 최근 전력 및 산업 수요가 급격히 늘면서 발전소·원유·가스 플랜트가 대형화됨에 따라 대형화·고압화 되고 있는 글로벌 펌프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 8일 경남 창원시 효성 창원공장 내 부지에서 열린 세계최대규모의 펌프시험센터 준공식에서 조현준 효성 전략본부장(왼쪽에서 세번째), 임우섭 효성굿스프링스 대표이사(왼쪽에서 네번째)를 포함해 임용택 한국기계연구원장(왼쪽에서 첫번째), 김석기 창원시장 권한대행(왼쪽에서 두번째), 배종천 창원시의회 의장(오른쪽에서 두번째), 최충경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오른쪽에서 첫번째) 등이 참석해 테이프커팅을 했다.

효성굿스프링스는 이번 준공을 계기로 오는 2020년까지 매출 1조원 이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2020년까지 250명 이상의 직접 일자리 창출과  협력사의 매출 확대 및 신규 일자리 창출도 예상하고 있다.

효성펌프시험센터에서는 복수 테스트 설비를 갖춰 시험 대기 및 설치, 해체 등의 공정 시간을 줄일 수 있다.

고압 펌프는 동시에 3대의 펌프 설치가 가능해 테스트 시간을 약 70% 이상 단축할 수 있다. 대형 펌프는 최대 5대까지 동시 설치가 가능하고 한 번에 2대의 시험이 가능해 최소 2배 이상의 테스트 공정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조현준 효성 전략본부장(사장)은 “이번 시험센터 준공을 통해 효성굿스프링스가 앞으로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한국의 해외 플랜트 수주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효성굿스프링스는 발전, 석유, 담수 플랜트용 펌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용 펌프를 생산하는 국내 1위의 펌프 제조 업체다.  매출의 60% 이상을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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