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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현지화 전략' 통했다

  • 2014.04.10(목) 14:31

현지 전략 모델 HB20S, 브라질 '베스트카' 수상

현대차의 현지 전략 모델인 HB20S가 브라질에서 '베스트카'를 수상했다. 

현대차는 9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주에 위치한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4 베스트카’ 시상식에서 브라질 전용 모델 ‘HB20S’가 컴팩트카 부문 ‘베스트카’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HB20S’는 현대차가 브라질 시장 공략을 목표로 개발한 소형 해치백 모델 ‘HB20’의 세단형 모델로 지난해 4월 출시했다.

 
‘베스트카’는 브라질의 3대 최고 권위의 잡지 중 하나인 ‘까후(Carro)’의 주관으로 작년 9월부터 11월까지 구독자를 대상으로 우편 및 온라인 설문참여를 실시, 12개 부문의 ‘베스트카’를 선정한다.

‘베스트카’를 발표하는 ‘까후(Carro)’는 1992년 창간한 전문지다. 1996년부터 매년 잡지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베스트카(Best Cars)’ 설문 조사를 실시해 올해로 19회째를 맞는다.

‘HB20S’는 이번 설문 조사에서 도요타 에티오스(Etios), 폭스바겐 골(Gol) 등 같은 차급의 35개 경쟁 모델들을 제치고 베스트카에 등극했다.
 
HB20은 지난 2012년 10월 첫 출시와 함께 ‘2013 브라질 올해의 차’ 수상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브라질 주요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10관왕을 달성했다. 이번 ‘HB20S’의 ‘베스트카 2014’ 수상으로 총 11관왕을 달성하게 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앞으로도 품질, 기술력 등 고객들이 원하는 것들을 충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HB20의 선전을 바탕으로 지난 2월부터 남미 최대시장인 브라질에서 5위 업체로 도약했다. 지난 3월에도 총 1만5771대를 판매해 ‘브라질 빅(Big)5’ 업체로서의 우위를 유지했다.
 
시장 점유율도 지난 2012년 3.0%에서 작년 5.9%로, 올해는 6.6%(3월 누적 기준)로 오르는 등 성장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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