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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에 '신형 쏘나타 터보' 선보인다

  • 2014.04.17(목) 09:23

뉴욕 모터쇼서 세계 최초 공개

현대차가 북미 시장을 공략할 '투톱' 라인업을 완성했다.

현대차는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자비츠 컨벤션 센터(Jacob Javit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14년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신형 쏘나타’를 북미 시장에 최초로 공개하는 한편 ‘쏘나타 2.0 T-GDi(쏘나타 2.0 터보)’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뉴욕 모터쇼를 통해 신형 쏘나타를 북미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여 지난해 말 최초로 북미 시장에 공개한 신형 제네시스와 함께 북미 시장에서 또 한 번의 ‘성공신화’를 재현한다는 계획이다.

▲ 신형 쏘나타 2.0 터보.
 
현대차가 선보인 신형 쏘나타는 현지화 전략을 반영, 북미 시장에 특화된 사양으로 운영된다. 또  현지 소비자들의 특성과 취향을 적극 반영해 스포티한 감성을 더욱 강조한 디자인 요소가 적용됐다.
 
쏘나타는 북미 시장에서 기본형인 2.4 SE, 스포츠 감성 요소를 가미한 2.4 스포츠(Sport), 고급감을 강조한 2.4 리미티드(Limited), 2.0 터보 등 총 4개의 모델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4 SE 모델을 비롯한 전 모델에 현지 규정상 의무장착 사양인 LED 주간주행등 외에도 리어 스포일러를 적용했다.
 
특히 세계 최초로 공개한 ‘쏘나타 2.0 터보’ 모델에는 다크메탈 컬러로 테두리를 스포티하게 강조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메쉬형(그물 모양) 인테이크 그릴(공기흡입구) 등을 적용해 디자인적인 요소를 강조했다.

▲ 데이브 주코브스키(Dave Zuchowski) HMA 사장이 16일 뉴욕 모터쇼 현장에서 신형 쏘나타를 세계 각국의 기자들 및 관람객들 앞에서 소개하고 있다.

실내에도 ▲3스포크 타입의 D컷 스티어링휠과 패들 쉬프트 ▲스포츠 버킷형 시트 ▲터보 전용 계기판 클러스터 ▲알루미늄 소재의 엑셀레이터 및 브레이크 페달 등을 적용했다.
 
‘쏘나타 2.0 터보’에는 2.0 세타Ⅱ 터보 GDi 엔진을 적용해 최고출력 245hp(약 248.5ps), 최대토크 260lb·ft(약 36.03kg·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이밖에도 향후 ‘애플(Apple)’社와 함께 스마트폰과 차량 멀티미디어 시스템 간의 연동 서비스인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를 신형 쏘나타를 통해 미국에서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차는 오는 5월 2.4 모델부터 현지 공장인 앨라바마 공장에서 생산하기 시작해 상반기 내에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2.0 터보 모델은 하반기 중에 본격적으로 판매한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뉴욕 모터쇼에서 총 1534m²(약 465평)의 전시장을 마련, ‘애플 카플레이’ 및 ‘구글’의 검색기능을 연동시킨 카 커넥티비티 기술 체험존, 신형 제네시스 절개차를 전시한다.

또 터치스크린을 활용해 제네시스에 적용된 첨단 신기술과 안전사양을 체험할 수 있는 ‘제네시스 특별 체험존(Halo of Safety)’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총 18대의 차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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