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 그룹 부회장이 기업과 청년들에게 '인문학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논한다.
금융·비즈니스 전문 채널 SBS CNBC는 오는 18일 저녁 7시30분 정용진 부회장이 연사로 나서는 '인문학 지식향연을 열며'라는 프로그램을 방영한다.

청년실업 100만 시대, 경쟁에 내몰린 취업 준비생들은 스펙 쌓기에 몰두하고 있으나 정작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은 따로 있다. 정 부회장은 "비슷비슷한 스펙이 아니라 인문학적 소양과 통찰력, 건강한 주관을 가진 차별화된 인재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경영 이념의 중심은 사람이며 그동안 ‘왜’가 없이 ‘어떻게’ 에만 집중해 온 우리를 회복시켜줄 힘은 인문학이라는 것이다. 정 부회장은 이런 전제 아래 ‘선배가 후배에게 주는 3가지’를 제시한다.
SBS CNBC는 기업과 취업 청년층 그리고 이 시대를 사는 현대인들에게 ‘인문학은 무엇이며 왜 이제 인문학인 지’ 물음을 던지고 답을 찾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정용진 부회장 편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저녁 9시 시청자를 찾아간다. CEO는 물론 시인과 소설가, 건축가, 문명탐험가 등 다양한 분야의 리더들이 ‘우리에게 인문학이란 무엇인가’란 주제를 던지고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다.
SBS CNBC는 지난해 10월부터는 ‘인문학, 최고의 공부' 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를 전하는 등 경제채널로서 인문학의 중요성을 전파하며 인문학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