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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국산 민간항공기로 공군 조종사 키운다

  • 2014.05.09(금) 10:26

4인승 'KC-100' 공군 비행실습용 훈련기 활용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된 민간항공기가 공군 조종사 비행교육에 활용된다.

 

국토교통부는 국방부·방위사업청·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국내 최초로 개발한 4인승 소형항공기 'KC-100'(나라온)을 공군 비행실습용 훈련기로 활용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군은 현재 사용 중인 비행실습용 훈련기로 쓰이는 러시아산 4인승 항공기 'T-103'을 국산 KC-100로 차차 대체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5년여 항공분야 기술개발(R&D)사업을 통해 KC-100의 시제기를 개발했으며 작년말 미국연방항공청(FAA)의 기술성평가를 거쳐 국내인증을 마무리했다.

 

국토부와 공군 등 관계기관들은 항공산업 발전을 위해 향후 공동 활용이 가능한 분야의 항공기술 개발과 실용화에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KC-100의 해외 수출에도 국내 보급과 실용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공군은 64년전(1950년) 캐나다로부터 최초 훈련기(건국기, T-6)를 도입한 이래 국산 고등훈련기인 T-50에 이어 국산 KC-100을 비행실습용 훈련기로 활용하게 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산 KC-100을 공군 비행실습용 훈련기로 활용하게 되면  약 150억원의 수입대체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국산 경항공기, 민간 무인항공기 개발로 이어질 경우 2022년까지 약 1만명의 고용창출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KC-100의 민간부문 보급 촉진 및 해외 수출을 위해 엔진 등 핵심부품 국산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 KC-100(사진: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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