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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갤럭시 신종균 사장 '샐러리맨 신화 되다'

  • 2014.05.16(금) 10:13

1분기에만 96억..연간 159억원 받아
삼성전자 스마트폰 특별성과급 영향

신종균 삼성전자 IM(스마트폰)부문 사장이 지난 1분기에 주요기업 등기임원중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 스마트폰의 성과에 따른 특별상여금이 지급된 결과다.

 

16일 삼성전자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신종균 사장은 지난 1분기 총 96억64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와 상여금은 각각 4억3200만원과 1억4400만원으로 6억원에 못 미쳤다. 하지만 기타 근로소득으로 90억8800만원이 지급됐다.

 

기타 근로소득은 내부 규정에 따라 등기이사에게 지급되는 특별상여금 성격이다. 지난해 성과를 반영한 특별상여금이 한꺼번에 지급되면서 보수총액이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신종균 사장이 맡고 있는 스마트폰 사업은 지난해 영업이익 24조9600억원을 기록하며 삼성전자 전체 영업이익의 67% 가량을 차지했다.

 

 

지난 3월말 공개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신 사장은 지난해 62억1300만원을 받았다. 지난해 4월부터 올 3월까지 12개월간 총 158억7700만원을 받으며 샐러리맨의 신화를 쓰고 있다.

 

신 사장은 광운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에코전자와 맥슨전자를 다니다 지난 1984년 삼성전자에 경력사원으로 들어왔다. 이후 줄곧 무선사업부에 근무하며 삼성 갤럭시 시리즈의 개발과 성장에 기여했다. 삼성전자는 "성과있는 곳에 보상있다는 기준에 따라 지급된 것"이라는 입장이다.

 

신종균 사장외에 삼성전자 등기임원들 중에선 권오현 부회장이 급여와 상여, 기타근로소득을 합해 14억2600만원을 받았다. 윤부근 CE(소비자가전)부문 사장은 11억9600만원, 최고재무책임자인 이상훈 사장은 7억7300만원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최고경영자 중에선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현대차와 모비스, 현대제철 등에서 총 28억4000만원을 받았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도 상여금 17억원을 포함해 20억3492만원의 보수를 기록했다.

 

그밖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18억3825만원, 구본무 LG 회장은 17억5900만원, 김창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은 14억440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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