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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실줄인 해운업계 2분기 흑자전환 가능'

  • 2014.05.16(금) 19:16

한진해운·현대상선 1분기 적자폭 감소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이 1분기에도 적자를 냈다. 하지만 연료비 절감과 수송량 증가 등으로 손실 규모는 크게 줄었다. 향후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란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16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한진해운의 연결 재무제표기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7.6% 감소한 2조1541억원을 기록했다. 수송량은 늘었지만 계절적 비수기로 컨테이너선 운임단가가 하락한 탓이다. 반면 영업손실 규모는 62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7.2% 감소했다.

 

1분기 2조760억원의 매출액을 올린 현대상선 역시 손실 규모가 대폭 축소됐다. 영업손실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672억2100만원 급감한 616억5100만원으로 집계됐다.

 

▲ 한진해운, 현대상선 영업손실 규모


1분기 해운업황은 여전히 어려웠다. 계절적 비수기로 컨테이너 운임단가가 하락했고 벌크선 시황이 지속적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은 연료비를 절감하며 손실을 최소화했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컨터이너 수송량 증가와 연료비 절감으로 영업 손실 규모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계절적 성수기인 2분기에는 흑자 전환이 가능할 전망이다. 현대상선은 2분기 물동량 증가와 운임 인상 추진 성공을 기대하고 있다. 남미와 호주, 러시아 등 신흥국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고수익 화물 비율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한진해운은 미국과 유럽 노선의 운임 인상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나선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컨테이너 시황은 선사들의 지속적인 노선합리화와 성수기 운임 인상, 유가 안정화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벌크 부문에선 철광석 수요 증가와 콜롬비아 석탄 수출 재개 등 물동량 회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운임 회복과 원가절감 노력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2분기에는 1분기보다 영업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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