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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현대차 등 재계, 세월호 성금 기탁

  • 2014.05.23(금) 15:57

삼성 150억원, 현대차 100억원 등 성금
유가족 지원, 국가안전인프라 구축 등 활용

재계가 세월호 유가족 위로와 안전사고 재발방지 등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최근 경제5단체장들도 안전한 대한민국 구축을 위해 경제계 차원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견을 모은 바 있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이날 시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50억원을 기탁했다. 박근희 삼성사회봉사단 부회장은 "세월호 사고로 피해를 입은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안전한 사회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도 성금 100억원을 기탁했다. 정진행 현대차 사장은 "보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데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SK그룹과 LG그룹 역시 각각 80억원과 70억원의 성금을 내놨다. 두산그룹도 이미 30억원을 기탁한 바 있다.

 

전달된 성금은 국가안전인프라 구축, 사고 유가족 지원, 의료 지원 등 사회 안전 시스템 강화를 위한 분야를 중심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일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5단체장은 '安全 대한민국을 위한 경제5단체장 회의’를 가졌다.

 

경제단체들은 안전경영 선포식 개최, 노후설비 등 안전시설 점검, 재난대응 시스템 구축 및 전문가 양성 등의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산업별‧유형별 재난발생 대응매뉴얼의 제정‧보급, 재난의 예방과 대응을 잘하는 선진국 기업의 모범사례 발굴‧전파, 안전 및 재난 관련 분야의 기술연구 촉진 등에 나설 방침이다.

 

또 기업차원에서도 최고안전책임자를 지정해 재난의 사전예방 및 재난발생시 신속대응시스템을 갖추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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