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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품질경영' 美서 통했다

  • 2014.06.19(목) 14:54

美 J.D.파워 신차품질조사 일반브랜드 1위..전체 4위
기아차는 일반브랜드 3위..전체 6위 등극

현대·기아차의 '품질경영'이 미국 시장에서 빛을 발했다.

현대·기아차는 미국의 대표적인 시장조사업체인 제이디파워(J.D.Power)社가 발표한 2014년 신차품질조사(IQS)에서 현대차가 일반브랜드 부문 1위, 기아차가 3위에 올랐다고 19일 밝혔다.

전년도 조사에서 106점으로 일반 브랜드 5위에 올랐던 현대차는 지난 2009년 이후 5년 만에 1위를 탈환했다. 점수(94점)도 지난 2009년의 95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 현대·기아차 美 J.D.파워 신차품질지수 순위 변화.

현대차가 일반브랜드 1위를 달성한 것은 지난 2006년과 2009년에 이어 세번째다. 일반브랜드 2위에 오른 도요타와의 격차는 11점이었다. 

현대차는 프리미엄 브랜드를 포함한 전체 32개 브랜드 순위에서도 전년대비 6계단 상승한 4위에 올랐다. 3위인 렉서스와는 불과 2점 차이였다. 하지만 BMW(8위), 벤츠(13위) 등보다는 크게 앞섰다. 

기아차는 지난 2010년 일반 브랜드 21개 브랜드 중 15위에 그쳤으나 지난 2012년 9위, 작년 5위에 이어 올해는 3위에 올랐다. 럭셔리 브랜드를 포함한 전체 브랜드 순위에서는 전년대비 4계단 상승한 6위를 차지했다.
 
차종별로는 현대차 제네시스가 중형 고급차 차급, 엑센트가 소형차 차급,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가 준중형차 차급에서 1위에 올랐다. 기아차는 스포티지R이 소형 SUV 차급, K7(현지명 카덴자)이 대형차 차급에서 1위에 등극했다.

이는 작년 역대 최다 차종 수상기록이었던 3개 차종 수상기록을 1년만에 갈아치운 것이다.
 
특히 현대차 제네시스와 기아차 스포티지R은 2년 연속으로 해당 차급에서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 엑센트는 전체 조사 대상이 된 총 207개 차종 중 최고 점수를 받은 포르쉐 파나메라(62점)에 이어 65점으로 2위에 올랐다. 제네시스는 72점으로 전체 6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기아차 K7(현지명 카덴자)은 기아차 차량 중 최고점수인 81점을 받았다. 미국 출시 첫해에 대형 차급 1위에 등극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는 현대·기아차가 품질 재도약을 위해 4년전부터 시장환경 변화를 꾸준히 감지하며 선제적인 품질향상 활동을 추진하여 온 결과”라고 밝혔다.

한편,  J.D.파워의 신차품질조사는 작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이 대상이다. 구입 후 3개월이 지난 차량의 고객들에게 233개 항목에 대한 초기품질 만족도를 조사해 100대당 불만건수로 나타낸 결과다. 점수가 낮을수록 높은 품질만족도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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