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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현대제철, '합병 효과' 제대로 봤다

  • 2014.07.25(금) 16:10

허이스코 냉연 합병+제품 판매량 증가

현대제철의 지난 2분기 실적이 전년대비 크게 호전됐다. 현대하이스코 냉연부문 합병에 다른 시너지 덕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 고부가강 생산 및 판매 증가와 1후판 공장 증설에 따른 제품 판매량 증가도 실적 개선에 큰 영향을 미쳤다.

현대제철은 25일 지난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개별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26.5% 증가한 4조174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97.7% 늘어난 3589억원이었다. 당기순익은 289.3% 증가했다.
 
현대제철이 이처럼 좋은 실적을 거둔 것은 계절적 성수기와 1후판 증설 영향으로 제품 판매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아울러 현대하이스코 냉연부문 합병에 따른 시너지가 본격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제철은 현대하이스코 냉연부문 합병으로 자동차 강판 생산체제를 구축했다. 마침 현대차와 기아차의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현대제철의 자동차 강판 판매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강판은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제품인 만큼 현대제철 실적 호조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또 고부가강 제품도 전기대비 29만톤 늘어난 213만톤을 판매했다. 이와함께 작년 완공된 당진 일관제철소 등 대규모 투자에 따른 차입금을 감축해 부채비율도 113.9%로 전년대비 6.2%포인트 낮췄다.
 
현대제철은 향후 투자를 지속해 시장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자동차 강판 공급 확대를 위해 당진 2냉연공장에 1295억원을 투입, 연산 50만톤 규모의 아연 및 알루미늄 도금강판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신설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제철은 고부가강 제품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제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하반기에는 매출량 1010만톤, 매출액 8조20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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