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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카니발, 현대·기아차 '구원투수' 떴다

  • 2014.08.01(금) 15:41

'신형 제네시스·LF쏘나타·올 뉴 카니발' 실적 견인
완성차 5개사 판매량 증가..쌍용차만 '역주행'

지난 7월 자동차 판매는 휴가철을 앞두고 자동차 수요가 늘면서 전반적으로 전년대비 판매량이 증가했다. 특히 현대·기아차의 경우 '신차 효과' 덕에 내수 시장을 지킬 수 있었다. 반면, 쌍용차는 수출 부진으로 전년대비 판매량이 감소했다.

◇ "LF쏘나타·신형 제네시스가 살렸다"

현대차는 지난 7월 한달간 전년대비 4.4% 증가한 37만9820대를 판매했다. 내수는 전년대비 0.6% 증가한 5만9640대를 기록했다. 해외 판매는 전년대비 5.2% 늘어난 32만180대를 나타냈다.

국내 생산·해외 판매는 2.9% 증가한 9만7100대, 해외 생산·판매는 6.2% 늘어난 22만3080대를 기록했다.

내수 시장에서는 신형 제네시스와 LF쏘나타의 신차 효과가 주효했다. 대부분의 승용 모델들이 전년대비 판매가 줄었음에도 불구, 신형 제네시스와 LF쏘나타가 이를 만회했다.


실제로 쏘나타는 신형 LF쏘나타 6366대를 포함해 총 1만35대가 판매돼 4개월 연속으로 내수 판매 1위에 올랐다. 제네시스는 신형 제네시스를 포함해 전년대비 2.9배 늘어난 3047대가 판매됐다.

SUV 판매는 업체간 치열한 판매경쟁으로 전년대비 26.6% 감소했다. 해외 판매 중 국내 생산·해외 판매는 작년 특근 미실시로 공급이 감소한 데 따른 기저효과로 판매가 늘었다. 해외 생산·판매도 주요 차종이 판매 호조를 나타내면서 작년보다 증가했다.

다만, 전월대비로는 해외공장 하기휴가 등의 영향으로 판매가 감소했다.

◇ '올 뉴 카니발' 덕에 내수 최다 판매

기아차는 지난 7월 전년대비 23.4% 증가한 26만1766대를 판매했다. 내수는 '올 뉴 카니발'의 신차 효과로 전년대비 1.9% 늘어난 4만2305대를 기록했다. 해외는 전년대비 28.6% 증가한 21만9461대를 판매했다. 특히 내수 판매는 올들어 사상 최다 판매 기록이다.

국내 생산·해외 판매는 전년대비 43% 늘어난 12만1861대였다. 해외 생산·판매는 전년대비 14.3% 증가한 9만7600대를 나타냈다.

기아차의 7월 국내판매는 '올 뉴 카니발'의 신차 효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올 뉴 카니발'은 총 8740대가 판매돼 7월 기아차 베스트셀링 모델을 차지했다. 이는 지난 99년 11월 7333대가 판매된 이후 월별 기준 사상 최다 판매다.


이와 함께 모닝, 봉고 트럭, 스포티지R, K5가 각각 6976대, 5391대, 4806대, 3969대가 판매돼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국내 생산· 해외 판매는 작년 하계휴가 돌입과 노조의 주말특근 거부 등 생산량 감소 요인이 있던 것에 따른 기저효과를 본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 생산·판매는 K3를 비롯해, 프라이드, 스포티지R 등 수출 주력 차종들이 견인했다.

◇ 쌍용차 등 내수 시장서 '씽씽'

쌍용차는 지난 7월 한달간 전년대비 4.88% 줄어든 1만1684대(CKD제외)를 판매했다. 내수는 전년대비 4.5% 증가한 6027대였지만 수출이 전년대비 13.2% 감소하면서 전체 판매대수도 줄었다.

수출 감소 이유는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인한 러시아 시장의 영향 탓이 컸다. 반면, 중국 및 유럽 시장에서는 전년대비 판매가 늘었다.

한국GM은 7월 한달간 전년대비 6.6% 증가한 4만9337대를 판매했다. 내수는 전년과 큰 변화가 없는 1만3307대였다. 수출은 전년대비 9.3% 늘어난 3만6030대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은 지난 7월 전년대비 22.6% 늘어난 1만2367대를 판매했다.내수 시장에서는 18.7% 증가한 6040대를 기록했다. 수출도 전년대비 26.7% 늘어난 6327대를 판매했다.

업계 관계자는 "휴가철을 앞두고 전반적으로 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기아차의 '올 뉴 카니발' 신차 효과가 눈에 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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