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4% 돌려주는 '아이디어 LG' 본선

  • 2014.08.11(월) 12:07

기술 없이 아이디어만으로 돈을 벌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로 관심을 끌고 있는 LG전자의 혁신적 아이디어 플랫폼 ‘아이디어LG’(크라우드 소싱 Crowd Sourcing)가 본 무대에 오른다.

 

‘아이디어LG’는 아이디어가 제품화될 경우 초기 아이디어 제공자에게 매출액의 4%를 준다. 연간 1억원의 매출이 발생하면 400만원을 나눠준다는 얘기다. 

 

LG전자는 오는 14일 자정까지 소비자 투표에서 50표 이상을 받은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내달 14일까지 한 달 간 본선 평가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지금까지 ‘아이디어LG’에 참여한 소비자 수는 4만5000여명, 아이디어 등록 수는 6200건에 달한다. 또 50표 이상의 지지를 받아 본선에 오른 아이디어는 490개다.

 

본선 평가에서는 아이디어의 상업성과 창의성을 모두 검증하기 위해 ‘조회 수’ 와 ‘소비자 선호도 별점 평가’ 결과를 모두 고려해 상위 50개 아이디어를 선정한다.

 

일반인은 선호도에 따라 ‘별’ 0개부터 최대 5개까지 점수를 매길 수 있다. 평가 참여는 1인당 최대 3개 아이디어까지 가능하다. 특히 참여자들은 ‘별점 평가’를 진행한 아이디어가 최종 선정되면 해당 제품 매출액의 0.9%(매출액x0.9%÷별점 평가 참여자 수)를 나눠 받는다.

 

LG전자는 오는 9월 14일부터 한 달간 본선 평가 상위 50개 제품을 대상으로 제품화 가능성을 심층 검토한 후 10월 15일 최종 아이디어를 선정 발표한다.

 

한편 ‘아이디어LG’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아이디어LG 공식사이트(PC: www.idealg.co.kr)에 접속해 아이디어 제안서를 등록하면 된다.

 

 

■‘아이디어LG’ 1차 평가 일정
예선평가 : 8월 14일까지
본선평가 : 8월15일~9월 14일
결선평가 : 9월15일~10월14일
최종선정 : 10월 15일

■크라우드 소싱(Crowd Sourcing) = 대중(크라우드)과 외부자원 활용(아웃소싱)의 합성어. 제품이나 서비스 개발에 일반인이 참여하고, 기여 정도에 따라 기업과 수익을 공유하는 방식이다.

 

아이디어 크라우드 소싱의 원조인 미국의 퀄키(www.quirky.com)엔 매주 4000개 이상 아이디어 쌓인다. 다양한 경력과 직업을 가진 100만 명에 가까운 회원이 투표를 통해 괜찮은 아이디어를 걸러낸다. 상품화할 아이디어는 매주 목요일 저녁 뉴욕 본사에서 열리는 미팅에서 최종 결정된다. 이런 과정을 통해 작년에만 200여개 아이디어가 상품화 되는 등 427개 제품이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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