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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쇄빙LNG’ 후판 공급길 열었다

  • 2014.08.14(목) 13:44

러시아·프랑스 선급협회 고성능 후판 인증

현대제철이 쇄빙LNG 선박에 사용되는 고성능 후판 인증을 따냈다. 이에 따라 최근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한 10척의 쇄빙LNG 선박에 이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현대제철은 14일 러시아선급협회와 프랑스선급협회로부터 국내 최초로 후판 A500, D500, E500 강종의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강종 가운데 E500은 영하 40도의 극저온에서도 버틸 수 있는 고성능 강종이다. 현대제철은 지난 3월 강종 개발에 착수해 국내 철강업체 중 가장 먼저 인증을 취득했다.

 

이번 인증은 러시아 야말(Yamal)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에 쓰일 강재를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러시아 서쪽 야말반도에 매장된 천연가스를 개발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야말에는 천연가스 1조2500억㎥가 매장돼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야말 프로젝트에 필요한 LNG 선박은 총 16척으로 A500, D500, E500 강종 약 10만t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7월까지 대우조선해양이 10척을 수주했으며, 나머지 6척도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후판 A500, D500, E500강종은 고도의 기술이 필요해 개발에 통상 1년 정도 걸리지만 5개월 만에 개발을 완료할 수 있었다”며 “이번 인증 취득으로 해당 강재를 공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게 돼 야말 프로젝트를 비롯해 향후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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