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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해외 해양용케이블 시장서 '잭팟'

  • 2014.08.19(화) 11:09

아커 솔루션과 우선공급자 계약..국내 최초
7년간 1억달러 이상 매출 전망

LS전선이 국내 전선업체로는 처음으로 글로벌 엔지니어링업체와 해양용 케이블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LS전선은 19일 노르웨이 아커 솔루션(Aker Solutions)과 해양용 케이블에 대한 우선 공급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 전선업체가 글로벌 엔지니어링 업체와 우선 공급자 계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S전선은 향후 7년간 1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유럽지역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아커 솔루션은 1841년 설립되어 30여국에서 석유, 가스 플랜트 엔지니어링 사업을 수행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이번 계약에는 해양 플랜트 구조물과 탐사, 시추 장비 등에 사용되는 전원공급 케이블과 제어 케이블 등 500여 종의 케이블 표준단가가 포함됐다.

 

김종원 LS전선 통신/산업전선 해외영업부문장은 "경쟁사 대비 납기를 줄이기 위해 노르웨이 현지에 제품 창고를 운영하는 방안 등을 제안했다"며 "고객 맞춤형 서비스가 이번 공급자 선정에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LS전선은 2009년 강원도 동해시에 약 1800억원을 투자해 최신 생산시설을 갖추고 체계적인 품질 관리 시스템을 도입, 세계 최고 수준의 해저 및 해양용 케이블을 생산하고 있다.

 

해양용 케이블은 물과 진흙, 오일, 자외선 등의 특수한 환경에서도 정상적으로 작동해야 한다. 또 해양 플랜트라는 고립된 설비에 사용되기 때문에 화재시 열에 견디는 특성도 중요하다.

 

LS전선 제품은 최고 1000℃까지 견딜 수 있어 비상 전원과 화재경보기, 유독가스 환기장치, 스프링클러 등에 설치될 경우 화재시에도 3시간 이상 전원과 신호를 공급할 수 있다. LS전선은 전세계 연간 해양용 케이블 시장 규모를 국내 2000억 원을 포함한 약 1조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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