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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100% 독자기술로 '열연 공장' 지었다

  • 2014.10.31(금) 12:48

광양 4열연공장 준공..그룹사 기술로 건설
독자적 엔지니어링 역량 확보

포스코가 순수하게 자력 엔지니어링 기술로 광양 4열연 공장을 건설하는데 성공
했다. 그동안 열연공장은 해외 엔지니어링 업체의 기술에 의존해야 했다. 이로써 포스코는 독자적인 엔지니어링 역량을 갖추게 됐다.

포스코는 31일 광양제철소에서 권오준 포스코 회장과 고객사, 공급사 및 그룹사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 4열연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광양 4열연공장은 그동안 해외 엔지니어링사에 의존하던 데서 탈피해 초기 단계부터 주요 그룹사들과 함께 건설했다.

하드웨어 핵심 설비인 가열로와 압연설비, 권취설비 등은 포스코건설에서, 소프트웨어 해당 설비인 제어 및 전기설비를 포스코ICT 에서 전담했다. 이로써 100% 독자적 엔지니어링 역량을 완성했다.


우선 가열로에서는 반제품인 슬래브를 가열하는 본연의 기능외에 ECS(Evaporating Cooling System)이라는 증발냉각설비를 설치해 시간당 23.4톤의 스팀을 부가적으로 생산할 수 있게 했다.

이 가운데 3분의 1정도를 자체적으로 사용하고 나머지는 다른 공장의 에너지원으로 활용해 연간 60억원의 원가절감과 에너지 절약이 가능해졌다.

슬라브를 고객이 원하는 폭으로 조정해주는 SSP(Slab Sizing Press) 설비는 최대 350m까지 조정이 가능해졌다. 마무리 압연기에는 장력제어 및 형상제어 신기술과 신설비가 도입돼 고급강의 품질과 생산성을 높이는 한편 표면품질도 높이게 됐다.

이와함께 제품의 마지막 냉각단계에서는 기존 열연공장보다 냉각테이블을 약 30m 연장해 냉각속도 등 제어능력을 증대했다.

이밖에 열연강판 코일을 운반할 때도 기존에 컨베이어벨트 대신 전용 운반시설인 '팰릭 타입(Pallet Type)' 방식을 처음 도입해 이송과정에서 발생하는 결함 가능성과 운반 사이클 시간을 대폭 단축했다.

4열연공장에서 생산되는 330만톤의 제품은 대부분 포스코 해외 자동차강판 생산 법인을 통해 글로벌 자동차사에 맞춤형으로 공급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고객사인 폭스바겐, 도요타, 포드, 닛산 등 글로벌자동차들의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오준 회장 "광양 4열연공장 준공으로 고급 자동차강판과 고기능 강재 시장에서 포스코의 주도적인 포지션을 지속 유지, 강화해 나가겠다"며 “고객을 위한 최고의 ‘솔루션 하우스’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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