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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교통난 해소대책 ‘생색내기’

  • 2015.01.07(수) 17:15

이케아가 교통난 해소 대책을 마련했지만 광명시의 요구안에는 한참 못 미쳐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따라 광명시가 추가대책을 요구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이케아는 7일 주차료 부과와 주차장 추가확보 등을 골자로 한 교통난 해소대책을 마련, 광명시에 제출했다. 이케아는 오는 9일부터 이 같은 대책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케아는 우선 ‘5시간 무료 주차’로 교통난이 발생했다는 광명시의 지적에 따라 영수증이 없는 고객의 경우 3시간 이상 주차할 경우 2만원의 주차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영수증을 지참하면 무료다.

 

또 850대의 주차 공간을 추가로 확보하기로 했다. 350대는 지상에 설치하고, 500대는 광명역 맞은편에 직원 주차장을 별도로 설치해 마련키로 했다. 현재 이케아가 확보한 주차공간은 2000대다.


이와 함께 주차 안전 요원 및 안내 표지판도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기존 광명점 입구에만 있던 교통 안전 요원의 배치 범위를 넓히고, 도로 안내 표지판의 숫자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앞서 광명시는 이케아 측에 교통대란의 책임을 물어, ▲2000~3000대 규모의 임시 주차장 확보 ▲매장 인근 오리로·덕안로 교통난 해소 ▲무료 주차 대책 ▲교통 안내원 보강 등 교통 혼잡에 대한 해결책을 7일까지 마련해 제출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낸 바 있다. 광명시는 이 같은 대책을 마련하지 않을 경우 임시사용승인(오는 15일까지) 연장을 불허할 수 있다고 통보했다. 


이케아가 교통난 해소대책을 내놨지만 광명시의 요구안에는 부합하지 않아 광명시가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주차공간의 경우 시의 요구안보다 1150대~2150대가 적은 수준이다.


한편 이케아 광명점이 지난해 말 개점 후 18일간 57만명의 고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3만2000여명이 방문한 셈이다. 또 15만4000대의 차량이 주차돼 하루 평균 주차대수는 8550대에 달했다. 이는 주차장 1면을 4대의 차량이 사용(4회전)한다고 해도 수용 능력(2000대)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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