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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브라질 제철소의 꿈' 무르익다

  • 2015.01.23(금) 13:57

브라질 제철소 건설 현장서 '연와 정초식' 열어
장세주 회장 "세계 제일의 공장이 되기를 염원한다"

동국제강의 브라질 제철소 CSP(Companhia Siderurgica do Pecem)가 완공에 한발 더 다가갔다.

동국제강은 브라질 제철소 CSP가 22일(현지시간) 브라질 세아라주(州) 뻬셍(Pecem) 산업단지에 있는 제철소 건설 현장에서 ‘CSP 고로 연와 정초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무릴로 페헤이라 (Murilo Ferreira) 발레(Vale)社 회장, 김지일 포스코 사장(철강생산본부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 (왼쪽부터) 김진일 포스코 사장, Murilo Ferreira(무릴로 페헤이라) Vale CEO,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Helio Cabral(엘리오 까브라우) CSP 이사회 의장, 김동호 CSP 건설담당.

장세주 회장은 고로 축조에 사용될 내화벽돌에 친필로 ‘꿈이 현실이 되어 세계에서 제일가는 공장이 되기를 기원합니다’라고 썼다. 지난 2007년말부터 추진해온 브라질 제철소 성공에 대한 강렬한 염원을 나타냈다.

연와 정초식은 내화벽돌에 염원하는 글자를 적어 고로의 안전과 성공적인 가동을 기원하는 행사다.

제철소의 핵심 설비인 고로는 철광석과 코크스를 넣어 1500℃의 쇳물(용선)을 뽑아낸다. 고로 안쪽에는 강한 열과 쇳물의 무게를 견뎌내는 내화벽돌을 쌓아 고로의 외피를 보호한다.

내화벽돌의 견고함이 한번 불을 붙이면 15년~20년동안 사용될 고로의 수명과 직결된다. 따라서 그 첫 장을 올리는 정초식은 큰 의미를 가진다.

브라질 제철소 CSP에 도입되는 고로는 내용적 3800㎥ 로 연간 최대 312만톤의 쇳물(용선) 생산이 가능하다. 특히 브라질의 엄격한 환경규제를 넘어서는 집진설비를 보강해 원료 장입시 발생되는 비산 먼지 농도를 같은 규모의 고로보다 평균 20%까지 줄이도록 설계했다.

고로 건설은 오는 9월까지 내화물 축조와 설비 설치를 완료하고 단계별로 시운전을 거쳐 오는 12월 고로 화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브라질 제철소 CSP는 1월 현재 76%의 종합 공정률(건설 공정율 57%)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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