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6조3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제품 및 용역 구매 계획을 세웠다고 5일 밝혔다. 올해 LH의 총 구매 예정액 10조7000억원 중 59%에 해당하는 규모로 공공기관중 최대다.
올해 중기제품 구매 계획은 작년 실적 6조1000억원보다 2000억원 을어난 것으로 공사, 물품, 용역금액이 각각 4조10000억원, 1조6000억원, 60000억원이다. LH는 작년 중소기업 지원 확대를 통한 상생협력을 위해 18개 세부실천과제를 선정해 지뎍본부별 할당 등의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지난 4일 전국 모든 현장에서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벌였다고 5일 밝혔다. 김치현 롯데건설 사장은 서울 중구 장교5지구 비즈호텔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해 임직원 및 협력사 대표들과 현장을 둘러보고 주의사항과 예방책 등을 점검하며 현장 주변정리 작업 등을 지원했다.
김 사장은 현장 간담회에서 "안전경영이야말로 본사와 현장 모두에 확립되어야 할 가장 중요한 경영방침"이라며 "예방중심의 안전활동에 온 힘을 쏟고 투명한 재해처리를 통해 안전관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자"고 당부했다.
◆대한항공은 아메리칸항공과 오는 4월1일부터 양국 정부 인가 조건으로 인천~달라스 노선의 공동운항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공동운항이란 상대 항공사의 일정 좌석을 자사의 항공편명으로 판매해 운항편 확대 효과를 갖는 제휴를 말한다.
이번 제휴로 인천~달라스 노선은 대한항공 주 5회에 아메리칸항공의 주 7회 운항이 더해져 주 12회로 늘어난다. 대한항공의 미국 내 11개 취항 도시를 거쳐 아메리칸항공이 취항하는 미주 내 전 도시행 연결편의 예약과 발권도 더 쉬워진다.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적립도 가능하다.
대한항공의 인천~달라스 구간은 오전 10시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전 9시에 달라스공항에 도착하고, 복편은 달라스공항에서 오후 12시10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후 5시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아메리칸항공은 오후 5시15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4시15분에 달라스공항에 도착하며, 복편은 달라스공항에서 오전 10시40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후 3시15분에 인천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삼성이 동절기에 부족한 혈액을 보충하기 위해 2월 한 달 간 계열사 전국 사업장에서 약 1만2000명이 헌혈에 참여하는‘삼성 헌혈 캠페인’을 실시한다. 삼성은 1년 중 가장 혈액이 부족한 동절기에 임직원들이 헌혈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며, 1996년 시작 이래 19년간 누계로 약 28만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인구고령화와 중증질환 증가로 매년 혈액 수요량이 증가 추세인 반면, 겨울철에는 주요 헌혈 대상인 청소년들의 방학과 추위로 인한 헌혈 기피로 혈액 공급량이 수요를 따르지 못하고 있다. 특히 'O형'은 적정 보유량인 5~7일치를 밑도는 3.7일분(1월 26일 기준)에 불과하고, 곧 설 연휴도 앞두고 있어 혈액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오늘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다목적홀에서는 각 계열사에서 선발된‘헌혈왕’들이 헌혈을 하고, 많은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도록 캠페인을 전개한다. 삼성 계열사 일부는 임직원들의 헌혈에 매칭하여 기부금을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하는 나눔 활동을 진행한다. 삼성SDI는 2009년부터 임직원 1명이 헌혈 할 때마다 회사가 5000원을 후원하는 방식으로 기금을 조성해 적십자사에 기부하는 '레드 러브 도네이션'을 실시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임직원 1명이 헌혈을 할 때마다 회사가 1만원을 후원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