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지난 2010년부터 이지무브에 약 29억 원을 투자했으며 복지차 개발을 위해 추가로 10억원을 지원했다. 이번에 외환은행이 15억 원을 신규 투자하도록 유치했다.
이지무브는 이번 투자를 통해 전동휠체어 국산화와 본격적인 장애인 복지차 생산이 가능하게 됐다. 이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을 동종 분야의 유망한 사회적기업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새로운 사회적기업 육성 모델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10년 국내 최초 보조기기 전문 기업인 이지무브를 설립했다. 이지무브는 사업 첫해 15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2011년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 2013년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 인증 등에 성공했다.

◆ 두산중공업은 사우디아라비아전력청(SEC)이 발주한 ‘라빅2 (Rabigh) 화력발전소’ 건설 공사에서 5000만 시간 무재해를 달성해 발주처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발전소 공사는 일반 건설공사와 달리 대형 중량물을 취급하는 등 위험도가 높은 작업이 많아 재해 발생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특히 라빅2 화력발전소 현장은 38개국 근로자가 하루 최대 약 1만5000여 명이 투입돼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했다. 700MW급 화력발전소 4기를 동시에 건설하는 대규모 공사여서 5000만 시간 무재해 달성은 더욱 의미 있다는 평가다.
두산중공업은 라빅2 건설현장에 안전 체험 교육장 운영, 작업 전 위험성 평가, 일일 안전 패트롤 제도 운영, 우수근로자 포상 같은 차별화 된 EHS(Environment, Health, Safety) 프로그램을 시행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10일 모나코에서 중남미 주요 파트너와 미디어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 중남미 포럼’을 개최하고, 프리미엄 TV인 ‘SUHD TV’를 비롯해 다양한 2015년 전략제품을 소개했다.
SUHD TV는 독자 화질 제어 알고리즘, 최대 2.5배 밝기가 가능한 ‘피크 일루미네이터(Peak illuminator)’, 화면 분할로 밝기와 명암비를 최적화하는 ‘로컬디밍(Local Dimming)’, 기존 TV 대비 64배 증가된 색상 표현 등 삼성전자의 최고 TV 기술이 집약된 프리미엄 TV다.
삼성전자는 이외에도 21대9 화면비율의 34인치 울트라 와이드 커브드 모니터 ‘SE790C’, 2800만 고화소에 4K(4096X2160)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는 미러리스 스마트카메라 ‘NX500’ 등 다양한 프리미엄 가전 제품을 선보여 중남미 행사 참석자들로 호평을 받았다.

◆한화는 지난 7일부터 오는 17일까지 ㈜한화/무역, 한화케미칼㈜, 한화생명, 한화건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갤러리아 등 주요 계열사 임직원들이 저소득 독거노인, 복지시설 아동, 다문화 이주민 등을 찾아 명절선물 전달 및 명절음식 만들기, 전통놀이 행사 등을 진행중다.
㈜한화/무역은 지난 7일 박재홍 대표이사와 임직원 25명이 서울 중구청 자원봉사센터를 찾아 독거노인 100분께 밑반찬 등이 담아 있는 사랑의 효(孝)상자를 전달하며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화케미칼㈜은 지난 10일 김창범 대표이사 및 임직원 30여명이 서울 은평구 녹번동에 위치한 꿈나무 마을을 찾았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신입사원 16명도 참여해 나눔의 기업문화를 체험했다.


▲ 서울 관악구 성현동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동작관악 희망나눔봉사센터에서 박근희 삼성사회봉사단 부회장(왼쪽)이 지역 어르신에게 명절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



◆코오롱그룹의 비영리 재단법인 '꽃과 어린왕자'는 지난 10일부터 초등학교 6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용인 코오롱인재개발센터에서 1박2일 동안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를 진행하고 장학증서수여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 캠프는 넉넉하지 않은 환경임에도 학업태도와 성적 등에서 모범이 되는 초등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꿈과 희망을 격려해주는 행사로 2004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롯데월드몰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롯데월드몰·타워의 안전을 기원하며 자체적으로 '안전지킴이' 발대식과 '안심 띠 잇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롯데월드몰 1층 광장에서 롯데월드몰 내 1000여개 입점업체와 8개 운영사 및 시공사 직원 13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안전을 상징하는 녹색띠로 약 1.2km의 롯데월드몰 주위 전체를 연결하는 퍼포먼스도 펼쳤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부산 창조경제혁신센터 건립현장을 둘러보고 부산 지역 경제인들과 창조경제 간담회를 가졌다. 롯데그룹은 부산시가 함께 부산 창조경제혁신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신 회장은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속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지역 특성에 맞춘 지원 프로그램 개발이 가장 중요하다"며 "부산 창조경제혁신센터가 부산 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가 창조경제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11일 부산을 방문해 부산지역 경제인들과 창조경제 간담회를 갖고 지역의 요구사항과 지원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
◆SK건설은 지난해 하반기 공채에서 뽑힌 신입사원 100여명이 지난 10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을 찾아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11일 밝혔다.
신입사원들은 서울숲에서 3시간 동안 낙엽을 쓸고 쓰레기를 줍는 등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광석 SK건설 사회공헌사무국장은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신입사원들이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따뜻한 인성과 실력을 두루 갖춘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