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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해외에 '승부수'..판매 라인 전격 교체

  • 2015.04.08(수) 17:47

장원신 전무, 부사장 승진..현대차 해외영업본부장
신현종 부사장, 기아차 미국 조지아공장 법인장으로

현대·기아차가 해외 판매 담당 임원들을 전격 교체했다. '포스트 800만대 시대'를 준비해야 하는 현대·기아차에게 올해는 매우 중요한 한 해다. 최근 내수 판매가 지지부진한 만큼 해외 판매에 승부수를 던져야 하는 상황이다. 이번 인사에는 현대·기아차의 이런 고민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은 8일 현대차 해외판매사업부장 장원신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해외영업본부장으로 보직 발령했다고 밝혔다. 장 부사장은 58년생으로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현대차 수출1실장, 스페인법인장, 터키공장 법인장 등을 역임한 해외 영업통이다.

▲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해외판매사업부장 장원신 전무(사진 왼쪽)를 부사장으로 승진, 해외영업본부장으로 보직 발령했다. 기아차도 미국 조지아공장장인 신현종 부사장(사진 오른쪽)을 조지아공장 법인장으로 보직 발령했다.

이번 인사로 공석이 된 해외판매사업부장 자리에는 현대차 유럽법인장인 임병권 전무를 발령했다. 미주실장 김형정 상무는 유럽법인장으로 발령했다.

기아차도 미국 조지아공장장인 신현종 부사장은 조지아공장 법인장으로, 유럽실장인 손장원 전무는 미국 판매 법인장으로 보직 발령했다. 신 부사장은 56년생으로 한양대 기계공학과 를 졸업했다. 현대차 인도공장 구매담당을 거쳐 현대차 통합구매사업부장 등을 역임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글로벌 업체 간 경쟁에서 주도권을 이어가고 글로벌 고객들과 시장 요구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역량을 보다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 미국 생산·판매를 총괄하던 안병모 부회장과 현대차 해외영업본부장 임탁욱 부사장은 고문과 자문으로 각각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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