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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두산중공업, 대형 프로젝트 끝나니 수익도↓

  • 2015.04.29(수) 16:41

대형 프로젝트 종료·일회성 비용 증가로 실적 부진
수주량은 증가세..하반기 본격 실적 회복 전망

두산중공업이 지난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고수익·대형 프로젝트의 잇단 종료에 따라 실적이 부진했던 것으로 보인다.

두산중공업은 29일 지난 1분기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3.2% 감소한 4조37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24.79% 줄어든 1542억원, 당기순손실은 전년대비 적자전환한 889억원을 나타냈다.

두산중공업의 실적이 이처럼 부진했던 것은 몽중2·라이푸르 등 해외 대형 EPC 프로젝트가 종료돼 매출이 감소한데다, 각종 구조조정 비용 등 일회성 비용이 증가하면서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연결기준 영업이익률은 작년 1분기 4.9%였던 것이 지난 1분기 3.8%로 낮아졌다.


중공업 부문 별도 기준 실적도 좋지 않았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4% 감소한 1조659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6.1% 줄어든 739억원에 그쳤다. 영업이익률도 작년 1분기 5.8%에서 지난 1분기 4.5%로 낮아졌다. 중공업 부문도 미국 원자력 등 고수익 프로젝트 종료로 수익성이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자회사들의 실적도 좋지 않았다. 두산인프라코어의 경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3.6%, 두산건설은 40.4% 감소했다. 두산엔진은 적자폭이 전년대비 줄었지만 여전히 적자상태를 유지했다.

하지만 두산중공업은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실적 회복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연결기준 1분기 수주액이 전년대비 36% 증가한 1조7749억원을 기록했다. 또 중공업 부문만 해도 수주액이 전년대비 88% 늘어난 1조5153억원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3년간 1분기 평균 수주액보다 약 2.2배 높은 수치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연간 수주는 이미 수주한 것이 2조5000억원 규모인데다, 서비스와 기자재 등 3조8000억원, 현재 계약을 추진 중인 프로젝트 등으로 최소 8조원이 확보돼 있다"며 "수주 추진 중인 프로젝트 등을 감안할 경우 연간목표 9조300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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