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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다우존스가 발표한 ‘2015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에 신규로 편입됐다고 14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에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Asia-Pacific)’와 ‘DJSI 코리아 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Korea)’에 동시에 편입됐다. 특히, 아시아-퍼시픽 지수 운수업 부문에 국내 기업이 이름을 올린 건 현대글로비스가 처음이다.
DJSI는 세계적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미국의 S&P 다우존스 인디시즈(S&P Dow Jones Indices)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스위스의 로베코샘(RobecoSAM)이 공동으로 개발한 지속가능경영 평가지표다.
경제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적, 사회적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기업을 평가하는 글로벌 기준이다. DJSI는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00대 기업을 평가해 상위 10%를 편입시키는 DJSI 월드(World), 아시아 지역 상위 600대 기업을 평가해 상위 20%를 편입시키는 DJSI 아시아-퍼시픽(Asia-Pacific), 국내 상위 200대 기업을 평가해 상위 30%를 편입시키는 DJSI 코리아(Korea)로 구성돼 있다.
현대글로비스가 획득한 운수업 부문 아시아-퍼시픽 지수는 평가 대상인 글로벌 물류기업 33곳 중 8개 기업이 편입됐다. 국내 기업으로는 현대글로비스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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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가 KB금융그룹 계열사인 KB캐피탈과 쌍용자동차 전담 할부금융회사 설립을 위한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1일 이사회 후 르네상스 호텔에서 열린 본 계약 체결식은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와 KB캐피탈 박지우 대표이사를 비롯해 쌍용차와 KB캐피탈 임직원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본 계약에 따라 연내 설립 될 가칭 SY AUTO CAPITAL(에스와이 오토 캐피탈 주식회사)사는 납입자본금 200억원 규모로 쌍용차와 KB캐피탈이 51%대 49%의 합작비율로 설립되며 오는 2016년 1월부터 자동차 할부금융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된다.
이번에 설립되는 할부 금융회사는 쌍용자동차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차량 구매 시 구매, 할부금융, 정비, 중고차, 폐차 업무 등이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 될 수 있도록 완벽한 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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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은 친환경, 고성능의 신형 6톤급 굴삭기 2개 모델(HX60, HW60)의 판매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굴삭기는 현대중공업의 차세대 HX시리즈 장비로, 최신 환경규제(Tier-4 final)를 충족하는 친환경 엔진을 장착했다. 이를 통해 기존 모델 대비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배출량은 각각 95%, 40%씩 줄이면서도 엔진 출력은 크게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최고 엔진 출력은 기존 모델 대비 17% 가량 향상된 67.8마력으로 국내에서 판매되는 동급 모델 중 가장 높다. 높은 엔진 출력 덕분에 견인력, 주행 속도 및 선회력(旋回力) 등 대부분의 작업 성능도 크게 향상됐다.
또 굴삭기의 동작기능을 조절·통제하는 핵심 유압부품인 메인컨트롤밸브(MCV)를 제품에 맞게 튜닝시킴으로써 장비 조작성을 한층 높였다. 이밖에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후방 사각지대를 확인할 수 있는 후방카메라, 장비 가동상태 및 고장진단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7인치 터치스크린 등 편의사양도 크게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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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다각적으로 평가하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글로벌 상위 10% 기업임을 의미하는 DJSI World에 5년 연속으로 편입됐다고 14일 밝혔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사인 다우존스와 스위스의 투자기관인 로베코샘(Robeco SAM)이 매년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경제, 환경, 사회에 끼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글로벌 지표다.
또 이를 지역별로 세분화해 전 세계 기업들 중 상위 10%에 DJSI World를, 아태지역 기업들 가운데 상위 20%에 DJSI Asia Pacific를, 국내 기업들 중 상위 30%에 DJSI Korea를 부여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 조사에 처음으로 응한 지난 2010년 바로 DJSI Asia Pacific에 편입된데 이어, 그 이듬해인 2011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으로 DJSI World에 랭크되고 있다. 국내 자동차 및 부품·타이어 업계를 통틀어 DJSI World 편입은 현대모비스가 유일하며 국내 전체 기업 기준으로도 DJSI World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기업은 21개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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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은 14일 전 세계 사업장 임직원이 같은 날 동시에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Doosan Day of Community Service(두산인 봉사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Doosan Day of Community Service’는 한국을 비롯해 미주, 유럽, 중국, 중동 등 세계 각지에서 근무 중인 두산 임직원들이 사업장 인근 지역사회 발전과 환경 개선을 위해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세계 16개국, 1만 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200여 개 장소에서 지역사회 요구에 맞춘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한국에서는 아동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노인시설 등 소외계층 방문 봉사, 헌혈, 도로 보수 지원, 지역 환경 정화 등의 활동을 가졌음. 미국에서는 푸드뱅크(음식기부) 활동과 공공시설 보수 지원, 중국에선 아동복지시설 방문 봉사와 환경 정화 활동, 영국과 독일 등지에선 지역 커뮤니티센터 및 복지시설 개·보수 등이 진행됐다.
박용만 회장은 임직원과 함께 ‘서울시 중구청 및 중구 내 9개 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와 자율방범대의 도움을 받아 아동 왕래가 잦은 횡단보도 14곳에 옐로카펫을 설치했다. 옐로카펫은 주로 어린이들이 많이 다니는 보행 도로에 교통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설치하는 노란색 안전지대를 말한다.

◆LG전자 대표 생활가전 제품인 세탁기와 냉장고의 핵심부품이 독일에서 최고의 내구성을 인정받았다. LG전자 냉장고에 탑재되는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모델명: FLA150NBMA)는 최근 유럽 최고의 규격 인증 기관인 VDE(Verband Deutscher Elektrotechniker)로부터 냉장고 컴프레서로는 세계 최초로 20년 수명을 인증받았다. VDE는 전기∙전자 제품 및 각종 소비용품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시험하고 인증한다. VDE는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에 대한 총 62,000회 운전시험을 통해 20년간 사용할 수 있다고 인증했다. VDE는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의 마모율이 기존 일반 컴프레서 대비 약 64%포인트 낮고, 에너지 효율과 소음이 초기 수준을 유지하는 것을 확인했다. LG 드럼세탁기(F1403TDS)의 DD모터(다이렉트 드라이브(Direct Drive))는 2013년 VDE로부터 업계 최초로 22년 수명에 대한 공인인증을 받았다. 세탁통과 직접 연결된 다이렉트 드라이브 방식의 모터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수명이 길다는 인증이다. VDE는 DD모터에 대해 1주일 4.2회 이상, 1년 220회 이상 세탁할 경우 22년간 총 5000회 세탁할 수 있다고 인증했다.
◆LG전자가 웹OS 2.0을 탑재한 스마트 TV를 대상으로 이달 1일부터 세계최초로 상용화한 채널플러스 서비스가 무료 채널 50개를 돌파했다. 채널플러스는 별도의 셋톱박스를 사용하지 않아도 웹OS TV가 인터넷에 연결만 되어 있으면 각종 인기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무료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셋톱박스 추가 비용이 부담스러운 2대 이상의 TV를 사용하는 가구나 1인 가구 등에 유용하다. 사용 방법도 간단하다. 인터넷이 연결된 웹OS 2.0 스마트 TV에서 채널플러스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면 자동으로 채널이 추가된다. 한 번 추가된 채널은 기존의 채널목록에 함께 나타나기 때문에 채널플러스 애플리케이션을 매번 실행하는 번거로움 없이 기존과 동일하게 TV 채널을 전환하던 방식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TV 콘텐츠 제공업체인 (주)에브리온티브이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현재 50개인 채널플러스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SK하이닉스가 공중파 인기 프로그램 ‘마이리틀텔레비전’과 같이 최근 젊은 세대에서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는 1인 제작 인터넷 방송을 포맷으로 한 ‘미심쩍은 청춘상담소’를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사전에 페이스북을 통해 모집한 사연들 중에 다양한 주제의 고민들을 선정해 시청자들과 같이 이야기하는 시간으로 20일 22시 아프리카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이 방송은 1인 미디어 제작자로 유명한 ‘대도서관’이 진행을 맡았고, 청춘 칼럼니스트 ‘좀 놀아본 언니’와 꿈쟁이 ‘김수영’ 작가가 패널로 참여해 청춘들의 고민에 진심 어린 조언과 때로는 시원한 돌직구를 던져 줄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는 이를 위해 18일까지 SK하이닉스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사연 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한편, SK하이닉스는 페이스북을 활용한 디지털 캠페인 등 다양한 채널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20대와의 소통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타깃 세대를 배려한 콘텐츠와 참여형 캠페인에 대한 공로로 인정받아 2014년에는 ‘제 11회 스티비어워즈(Steivie Awards) 국제 비즈니스 대상(IBA)’에서 마케팅 부문 금상, 커뮤니케이션/PR 부문 동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비즈니스 미디어 관련 분야에서 수상한 바 있다.
◆삼성전자가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회 '삼성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Samsung Collegiate Programming Cup)'를 개최한다. 삼성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는 대학생들의 프로그래밍 학습을 장려하고, 미래 소프트웨어 산업을 이끌어 갈 우수 대학생 프로그래머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학년, 전공 제한 없이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9월 14일부터 10월 18일까지 대회 공식 홈페이지(www.codeground.org)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1·2차 예선은 각각 10월 24일과 11월 7일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대회로 진행되며, 본선은 2016년 1월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치뤄진다. 홈페이지에는 참가자들을 위한 사전학습 기능도 제공하며, 슬로건 추첨 이벤트도 진행돼 총 1000명에게 상품이 제공된다. 또한 20명 이상이 참가하는 단체 중 선착순 20팀에게도 간식 쿠폰도 주어진다. 본선 상위 23명에게는 총 4,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고, 삼성전자 채용전형 시 우대를 받게 될 예정이다. 또 수상자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대학교에는 1000만원 상당의 실습 기자재가 지원된다. ◆삼성전자가 14일 강력한 열풍을 쏟아내는 ‘핫블라스트(HotBlast)’ 기능을 갖춘 유러피언 오리지널 '삼성 스마트오븐' 신모델을 출시한다. ‘삼성 스마트오븐’ 신모델은 조리실 천정에 있는 72개의 구멍에서 강력한 열풍이 음식물로 바로 쏟아지는 ‘핫블라스트’ 기능으로 겉은 더욱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조리한다. 그릴과 팬으로 구성된 기존 열원에 ‘핫블라스트’까지 추가되면서 조리 시간을 최대 50%까지 단축시키며 음식을 빠르게 조리해 식재료 원래의 맛 그대로 신선하게 보존하고 요리의 풍미를 더해준다. 또 기존 그릴보다 강력해진 출력과 넓어진 열 방출 면적을 갖춘 ‘와이드 듀얼 그릴’로 더욱 촘촘하게 뜨거운 열을 전달할 수 있어 바삭한 감을 더해준다. 이밖에도 ▲삼성전자가 특허 출원한 열풍 순환 방식으로 기름 없이 튀김 요리를 하는 ‘웰빙 튀김’, ▲요거트 등을 만들 수 있는 ‘발효’, ▲말린 과일이나 채소 등을 만들어 주는 ‘건조’ 등 다양한 웰빙 조리 기능을 갖췄다. 35리터 용량에 출고가는 65만원이다.
◆삼성전자가 사물인터넷 시대를 맞아 차별화된 무선랜 신제품을 출시하며 B2B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을 위한 근거리무선통신 방식인 지그비(Zigbee)와 블루투스 저전력(Bluetooth Low Energy)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IoT 액세스포인트(AP, 모델명: WEA403Si)를 출시했다. 사물인터넷을 위한 근거리무선통신 기술은 현재 와이파이(Wi-Fi), 지그비(Zigbee), 블루투스가 전체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의 새로운 IoT 액세스포인트는 해당 기술을 모두 지원한다. 또 802.11ac를 지원해 1.3Gbps 속도의 고속 무선랜 서비스를 제공하고 위치, 조명 제어, 빌딩 에너지 관리 등 다양한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활용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출시한 아웃도어 액세스포인트(모델명: WEA453e)의 후속 모델인 메시(Mesh)형 아웃도어 액세스포인트 (모델명: WEA463e)도 출시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메시형 아웃도어 액세스포인트는 설치에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유선 네트워크 케이블대신 액세스포인트와 액세스포인트를 와이파이(Wi-Fi)로 연결하는 제품이다. 이를 통해 물리적 제약의 극복이 가능하고 설치 비용도 획기적으로 절감이 가능하다. 또 야외 환경 설치를 위해 IP67 등급의 방수•방진 성능을 제공하며, 자동 장애 복구, 자동 망 최적화 기능 등을 통해 안정적인 무선랜 서비스가 가능하다.
◆애경그룹 저비용항공사 제주항공은 자사 조종사노동조합과 14일 '필수유지업무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측은 항공운수잔업이 대중의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는 필수공익사업 가운데 하나라는 데에 인식을 같이 하고, 쟁의 기간에도 필수적으로 유지해야 하는 업무에 대해 합의했다. 이날 협정에 따라 사측은 필수유지업무 참여여부에 따른 차별을 금지하고, 조종사노동조합은 쟁의행위 기간에도 일정 수준의 필수유지업무를 유지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