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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회장, '가장 영향력있는 여성 기업인' 선정

  • 2015.09.15(화) 14:32

미국 '포춘' 선정..아·태 지역 여성 기업인 대상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2년 연속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기업인’으로 선정됐다.

현대그룹은 15일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이 발표한 '가장 영향력 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여성 기업인(The Most Powerful Women of Asia-Pacific)’에 현정은 회장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현 회장은 지난해에도 같은 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

▲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포춘’은 매년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영향력 있는 여성 기업인을 선정해 발표해오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대륙별로(미주 지역, 아시아-태평양 지역,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 나눠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중국 출신이 1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인도가 4명, 한국 3명, 싱가포르 3명, 홍콩 2명, 호주·대만이 각각 1명씩 선정됐다. 국내 여성 기업인 중에는 현정은 회장을 비롯해 권선주 기업은행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선정됐다.

‘포춘’은 “현대그룹 회장으로서 현대상선, 현대엘리베이터 등 20개의 계열사로 이뤄진 거대기업을 이끌고 있으며 그동안 금강산관광과 남북경협사업을 통해 한반도에 화해와 평화를 정착시키는데 오랜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소개했다.

한편,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는 지난 2월 현 회장을 ‘아시아 파워 여성기업인 50인’으로 2012년에 이어 선정한 바 있다. 앞서 ‘포브스’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으로 현 회장을 2년 연속(2008년, 2009년) 선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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