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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품질, 중국서도 通했다

  • 2015.10.11(일) 10:20

중국질량협회 고객 만족도 조사서 8개 차종 1위
베이징현대 ix25·둥펑위에다기아 KX3 '올해의 신차'

현대·기아차가 중국 최고 권위의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8개 차종이 차급별 종합만족도 및 올해의 신차 1위에 오르는 등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9일 중국질량협회가 발표한 ‘2015 고객만족도 조사(CACSI)’에서 베이징현대의 밍투와 투싼ix 등 5개 차종과 둥펑위에다기아의 K3, KX3 등 3개 차종이 차급별 종합만족도 및 올해의 신차 부문 1위에 올랐다고 11일 밝혔다. 차급별 평가와 함께 발표되는 업체별 정비만족도 평가에서도 베이징현대가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중국 고객만족도 조사’는 중국 정부 산하기관인 중국질량협회의 고객업무부 주관으로 매년 농업, 공업 분야의 강철, 기계, 자동차 등 다양한 업종에 걸쳐 고객 방문 면담 방식으로 진행되는 중국 최고 권위의 소비자 만족도 조사다.

▲ 사진 왼쪽부터 베이징현대 정비부 오준연 이사대우, 중국 질량협회 쟈푸싱 회장, 베이징현대 품질관리부 용우쥔 부장.

올해 자동차 부문 평가는 총 47개 메이커, 57개 브랜드의 175개 차종을 대상으로 중국 주요 59개 도시에서 조사가 진행됐다. 차량의 ▲디자인 ▲성능 ▲품질신뢰성 ▲정비 및 판매 서비스 등에 대한 종합 만족도 결과가 3개 부문으로 나뉘어 발표됐다.

이번 조사에서 현대·기아차는 차급별 종합만족도와 정비만족도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차급별 종합만족도에서는 베이징현대가 사상 최초로 5개 차종을 수상하는 등 현대·기아차의 8개 차종이 1위에 선정됐다.

‘7만 위안 이상 소형차’ 부문에서는 둥펑위에다기아의 K2가 80점으로 4년 연속 해당 차급 1위에 올랐다. ‘10만~15만 위안 중형차’ 부문에서는 베이징현대의 랑동과 둥펑위에다기아의 K3가 1위를 기록했다. 특히 K3는 이번 수상으로 지난 2013년부터 3년 연속 1위에 등극했다.

▲ 베이징현대 ix25.

베이징현대의 밍투는 지난해 ‘10만 위안 이상 신차’에 이어 올해도 ‘25만 위안 이하 중대형차’ 부문에서 1위를 수상했다. 밍투는 9월 한달 동안 중국에서 1만5080대가 판매되며 지난 2013년 11월 중국 출시 이래 월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SUV 부문에서는 베이징현대의 ix25, 투싼ix, 신형 싼타페와 둥펑위에다기아의 KX3가 각 차급 1위에 올랐다. 베이징현대 투싼ix는 ‘15만~20만 위안 SUV’ 부문에서 80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20만~30만 위안 SUV’ 부문에서는 신형 싼타페가 81점으로 1위에 등극했다. 이번 수상으로 투싼ix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신형 싼타페는 지난 2013년에 이어 2번째로 1위를 기록했다.

▲ 둥펑위에다기아 KX3.

또 베이징현대와 둥펑위에다기아의 중국 전용 소형 SUV인 ix25와 KX3가 동시에 ‘2015 올해의 신차’ 자리에 올랐다. 이는 작년 밍투가 올해의 신차에 선정된 데 이어 2년 연속 현대·기아차가 올해의 신차 자리를 차지한 것이다.

차급별 평가 결과와 함께 발표되는 업체별 정비 및 판매 만족도 조사에서도 베이징현대가 정비만족도에서 81점을 획득하며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대·기아차는 최고 수준의 품질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상품 경쟁력 제고, 중국 소비자 특성을 반영한 최적화된 전용 모델 투입 등으로 중국 고객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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