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GM 차세대 전기차 파트너됐다

  • 2015.10.21(수) 08:28

'쉐보레 볼트 EV' 핵심부품 11종 공급

LG전자가 GM(General Motors)의 차세대 전기차에 핵심부품을 공급한다. LG전자는 GM의 전기차 ‘쉐보레 볼트 EV(Chevrolet Bolt EV)’ 개발의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LG전자는 GM과 공동 기획과 연구를 통해 지난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에서 ‘쉐보레 볼트 EV’ 컨셉트를 공개한 바 있다. GM은 2016년 말부터 미국 미시간 주 오리온(Orion) 공장에서 ‘쉐보레 볼트 EV’를 양산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쉐보레 볼트 EV’에 핵심부품과 시스템 11종을 공급할 예정이다. LG전자가 공급하는 부품은 구동모터와 인버터, 차내충전기, 전동컴프레셔, 배터리팩, 계기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이다.

 

 

GM 글로벌 제품개발 및 구매 총괄 마크 로이스(Mark Reuss) 부사장은 “GM은 전기차 분야에서 리더십을 공고히 하기 위해 파괴적 혁신이 필요했다”며 “쉐보레 볼트(Volt)와 스파크 EV에서 구축한 GM 기술력과 LG의 경험을 살려 그동안 고객들이 접할 수 없었던 장거리 운행이 가능한 전기차를 합리적 가격으로 상용화하겠다”고 강조했다.

 

LG전자 VC사업본부 이우종 사장은 “GM의 전기차 개발 파트너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미래 자동차의 핵심부품 개발사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이라며 “GM과 협력을 발판으로 IT 기업인 LG전자가 전기차 시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와 GM은 2007년부터 공고한 파트너십을 이어 오고 있다. LG전자는GM의 4G LTE 텔레매틱스 시스템인 ‘온스타’에 차량용 통신 모듈을 공동 개발해 독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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