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남성 삼성SDI 사장 "배터리, 미래기술 중심..BoT시대 온다"

  • 2015.10.21(수) 13:10

표준화·협력·혁신 등 'E.C.O'시스템 필요성 제시

조남성 삼성SDI 사장이 배터리가 미래기술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BoT(Battery of Things) 시대를 예고했다. 또 BoT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E.C.O'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남성 사장은 21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5 인터배터리 전시회' 키노트 스피치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조 사장은 우선 "과거부터 에너지는 우리의 삶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해 왔고, 배터리의 등장은 에너지 활용성을 더욱 높여 인간의 삶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래에 펼쳐질 초연결 시대에 IT기기는 웨어러블 형태로 발전하고, 친환경 운송 수단이 확대되며, 에너지산업의 스마트화가 가속될 것"이라며 "이런 기술의 중심에는 배터리가 있으며 이는 BoT(Battery of Things)시대의 도래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배터리 시장은 웨어러블 기기와 전기자동차, 스마트그리드 시장 확대를 통해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며 "리튬이온배터리 시장은 2020년 D램 시장, 2025년 디스플레이 시장을 뛰어넘는 1500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사장은 "배터리가 중심이 되는 'BoT시대'를 맞이함에 따라, 배터리 중심의 'E.C.O'시스템을 구축해 변화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사장이 제시한 'E.C.O'시스템중 'E'는 '다가 올 'Energy 공유 시대'를 위해 표준화 및 플랫폼 구축'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는 의미다. 또 'C'는 배터리 산업 육성을 위해 소재산업, 정부, 학계, 다른 산업들과도 긴밀히 'Cooperation(협력)'하는 것, 'O'는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기술 개발을 위한 '글로벌 Open Innovation'을 추진하는 것을 뜻한다.

 

조 사장은 "기술과 트렌드가 바뀌어도 배터리는 항상 변화의 중심에 있을 것"이라며 "배터리업계와 학회, 정부가 함께 'BoT시대'를 앞당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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