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티볼리 잘 달린 쌍용차, '흑자' 보인다

  • 2015.11.04(수) 14:16

티볼리 판매 확대로 영업손실 87.38% 줄어
내수 10만대 고지 달성여부 주목

쌍용차가 지난 3분기 '티볼리' 판매 확대에 힘입어 적자폭을 크게 줄였다.

쌍용차는 4일 지난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6.73% 증가한 819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전년대비 87.38% 줄어든 36억원을 나타냈다. 다만 당기순손실은 환율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적자폭이 확대된 271억원을 기록했다.



쌍용차는 "지난 3분기 티볼리 판매확대에 힘입어 판매대수와 매출액이 전년대비 모두 6% 이상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그 결과 영업손실 규모도 대폭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3분기 쌍용차의 판매대수는 전년대비 6.4% 증가한 3만4074대를 나타냈다. 특히 내수는 전년대비 46.4% 증가했다. 누계로는 전년대비 2.2% 감소한 10만3874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누계 내수 판매는 전년대비 39.8% 증가한 6만9243대였다. 이는 지난 2004년 3분기 누계 이후 11년 만에 최다 판매량이다.

티볼리는 지난 4월 이후 6개월 연속 월 3000대 이상 판매되면서 3분기 누계로 2만9648대가 판매됐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소형 SUV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티볼리의 판매확대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공급확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티볼리 및 유로 6 모델을 기반으로 올해 내수 판매목표 10만대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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