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인프라코어는 군산공장이 국민안전처로부터 공간안전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12월 인천공장과 올해 7월 창원공장에 이어 이번 군산공장까지 국내 생산 사업장 3곳 모두 공간안전인증을 획득, 방재안전에 관해 정부 공인을 받았다. 이번 군산공장의 경우 군산 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500여 제조업체 가운데 최초로 받은 인증이기도 하다.
‘공간안전인증’은 국민안전처 감독, 한국안전인증원 주관으로 사업장의 소방안전시설과 안전경영시스템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하는 자율 안전인증제도다.
안전경영, 소방안전, 위험물안전, 건축방화안전, 전기·가스·기계안전, 피난·자연재해안전 등 6개 부문 총 238개 항목에 대해 평가하며 2014년 12월 기준 전국 128개 업체가 공간안전인증을 받았다.

◆ 포스코는 화재로 집을 잃은 이웃에게 철강재로 집을 지어주는 '해피하우스' 사업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09년부터 시행된 포스코 ‘해피하우스’ 사업은 철강회사로서 업(業)의 특성을 살려 철강 소재를 이용해 화재로 집을 잃은 피해자에게 스틸하우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포스코는 이날 충북 충주에서 ‘해피하우스’ 15호 준공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준공된 ‘해피하우스’는 포스코 철강솔루션마케팅실에서 직접 디자인을 하고 포스코A&C에서 설계를 담당했다. 포스코강판에서 개발한 성형패널을 적용하는 등 포스코 그룹의 역량과 임직원의 재능이 결합됐다. 또 친환경소재를 사용한 공법을 적용하고 내진설계까지 돼있다. 총 43.89㎡의 사이즈로 내부뿐만 아니라 건물 외부에도 철을 소재로 한 신개념의 공법을 선보였다.
◆아시아나항공은 6일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의 한국 물류파트너 아이씨비(ICB)와 '한중간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업무 제휴 협약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강서구 오정로 아시아나타운에서 실시한 이날 협약식에는 김광석 아시아나항공 화물본부장, 이한용 ICB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양사는 한중간 전자상거래 정보 공유와 원활한 항공화물 운송 지원 등을 통해 한중간 수출입 물동량 증대에 협력하기로 했다. ICB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 그룹의 자회사이자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이니아오의 한국 공식 파트너다. 중국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을 판매하고자 하는 국내 기업에 중국 국제배송 물류서비스, 마케팅 및 기술 지원 등 대 중국 사업을 위한 종합솔루션을 제공한다. 아시아나는 이번 MOU를 시작으로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11월11일 광군제(光棍節, 싱글데이) 특수 물량 운송을 위해 화물전세기 2대를 운항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제25회 세계도로대회 폐막을 앞둔 지난 5일 코엑스 전시장에서 이홍화 서예 대한명인이 세계 도로 분야 정책결정자와 전문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통일과 남북고속도로 연결을 염원하는 붓글씨 퍼포먼스를 펼쳤다고 6일 밝혔다.
◆SK건설은 2013년부터 해외 건설현장에서 활약할 우수인력을 양성해 협력사(비즈파트너, Biz Partner)에 채용될 수 있도록 돕는 해외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독자적으로 개발 운영중이라고 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협력사가 해외현장에서 일할 인력을 요청하면 SK건설이 교육생을 선발해 우수인력으로 양성한 뒤 채용을 지원하는 제도다.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의 'K-Move 우수사업'과 산업인력공단의 '우수과정'에 선정되기도 했다.
1~3기 졸업생 총 57명 중 협력사 및 건설사에 채용된 인원은 53명이다. 이들은 6개월 800시간에 걸쳐 플랜트·발전 등 현장직무와 영어 강의, 현장실습을 집중적으로 받았다. 해외 현지적응이 빠른 것은 물론 전문 직무분야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보여 협력사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전언이다. 현재 과정을 진행중인 4기 교육생들은 내년 2월 교육을 마치면 대부분 5개 협력사 등에 채용될 전망이다. 박상홍 SK건설 동반성장팀장은 "교육·채용 지원을 통해 협력사와의 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고, 비즈파트너는 체계적인 교육을 수료한 우수인력을 채용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사들에게 필요한 교육과정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