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스토리
  • 검색

제네시스 'EQ900' 첫 공개..첨단기술 다 넣었다

  • 2015.11.10(화) 14:05

에쿠스 후속모델..디자인, 성능 최고급화 지향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실질적인 첫 작품이 모습을 드러냈다.

현대차는 10일 경기도 화성 남양연구소에서 다음달 출시 예정인 ‘EQ900’의 사전 미디어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4일 글로벌 브랜드 제네시스 출범 이후 첫 선을 보이는 ‘EQ900’는 디자인에서부터 주행 성능, 안전성, 편의성에 이르기까지 현대자동차그룹의 최첨단 기술력을 집약시켜 탄생한 국산 초대형 럭셔리 세단이다.


◇ 4년간 1200명이 개발 전담

‘EQ900’는 ‘인간 중심의 진보(Human-centered Luxury)’라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방향성을 가지고 출시되는 첫 차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핵심인 ▲안전·편의·커넥티비티(연결성) 기반의 사람을 향한 혁신 기술 ▲편안하고 역동적인 주행 성능 ▲동적인 우아함을 지닌 디자인 등을 차량 곳곳에 녹여냈다.

‘EQ900’은 제네시스 브랜드 최상위 모델로 지난 4년여간 1200여명의 연구원이 ‘EQ900’ 개발을 전담해왔다. 뉴 럭셔리 차량의 상품 철학을 담기 위해 연구소 내 별도의 전용 개발룸과 고급화 개발 태스크 포스 팀을 운영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차량의 모든 승객을 끝까지 보호하는 전방위적 안전 추구 ▲최상의 안락감을 구현한 인간중심의 최상급 편안함 ▲운전자에게 최적화된 정제된 동력성능 확보 등 3가지 개발 방향을 통해 ‘EQ900’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 올렸다.


◇ 내장에 최고급 소재 사용

‘EQ900’의 내외관 디자인 콘셉트는 ‘정중하고 깊이 있는 우아함’이다. 외관 디자인은 시선을 압도하는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날렵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의 헤드램프의 배치로 미래지향적이고 당당한 전면부 이미지를 구현했다. 그릴에서 후면부까지 이어지는 라인과 풍부한 바디 볼륨의 조화로 우아한 측면 디자인을 완성했다.

‘EQ900’의 실내 디자인은 ▲수평형으로 디자인된 안정된 느낌의 넓은 실내공간 ▲완성도 높은 디테일과 고급스러운 컬러 및 소재 적용 등을 통해 럭셔리 이미지와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인간공학적이고 고급스러움을 지닌 내장 디자인은 최대한 자연에 가까운 질감의 소재로 이루어진 것이 특징이다.


내장 가죽은 자동차에 사용할 수 있는 최상의 제품인 세미 에닐린 가죽을 이탈리아 최고급 가죽 가공 브랜드인 파수비오(Pasubio)사와 협업해 개발했다. 우드트림도 통나무를 깎아 만든 리얼 우드를 적용했다. 스티어링 휠에는 편안하고 안정적인 그립감을 제공하는 이탈리아산 프리미엄 가죽을 적용했다.

좌석 시트에 적용된 고급스러운 느낌의 스티치 라인은 세계 유수의 프리미엄 브랜드 시트를 만들고 있는 오스트리아 복스마크(Boxmark) 사와 공동 개발했다. 각종 스위치에는 차별화된 금속 재질을 적용해 시각적 고급감은 물론 운전자의 감성적 만족도 충족시켰다.

또 외장 칼라 8종, 내장 칼라 5종, 최상급 리얼우드 5종 등을 통해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총 72개의 서로 다른 조합이 가능하도록 했다. 7가지 색상의 가변칼라 무드램프를 국산차 최초로 도입했다.


◇ 최첨단 사양으로 안전성 강화

‘EQ900’는 기존 모델의 16.3% 대비 3.2배로 향상된 51.7%의 초고장력 강판이 적용됐다. 특히 대부분의 초고장력 강판이 승객의 탑승부 보호를 위한 부품에 사용돼 전방위적인 충돌 안전성을 달성했다. 아울러 차체 구조간 결합력 강화를 위한 구조용 접착제는 기존 모델 대비 2.3배 확대한 200미터를 적용했다.

이외에도 혹독한 충돌 상황에서도 단단한 차체를 유지하기 위해 19개 부품에 핫 스탬핑 공법을 적용했다. 측면 충돌 시 승객 안전을 위해 센터 필러 및 플로어 멤버 등 구조 강화를 진행함으로써 고객의 안전을 최대한 확보했다.이를 통해 'EQ900'는 외부 충격에 의한 차체 비틀림과 굽힘 등에 대한 강성이 기존 모델 대비 181% 이상으로 크게 강화됐다.

이와 함께 ‘EQ900’는 완전 자율주행자동차의 전초 단계로 고속도로 주행지원(HDA)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 이는 차간거리제어(ASCC) 기능과 차선유지(LKAS) 기능 및 내비게이션 정보가 복합적으로 융합된 기술로 고속도로 상에서 이 시스템을 작동시키면 톨게이트나 인터체인지에 진입해 자동 해제될 때까지 안전하게 주행을 보조해 주는 능동형 주행 시스템이다.

이와 함께 ‘EQ900’에는 기존 후측방 경보 시스템 성능을 향상시킨 후측방 추돌회피 지원 시스템이 국산차 최초로 적용돼 차선변경 과정에서 사각지대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됐다. 후측방 추돌회피 지원 시스템은 추돌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경우 변경하려는 차선 반대편 앞뒤 2개의 바퀴를 자동으로 미세 제동해 추돌을 방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외에도 차선 정보를 바탕으로 부주의 운전패턴 분석을 통해 운전자에게 휴식을 권유하는 계기판 알람을 제공하는 부주의 운전 경보(DAA)시스템과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블루링크 서비스를 통해 에어백 전개 등 긴급상황시 자동으로 고객센터 상담실로 통화가 연결되는 긴급구난 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 '모던 에르고 시트' 적용

‘EQ900’에는 운전자의 편안한 운전과 탑승객의 안락한 휴식을 위해 인간 공학적 설계와 다양한 최첨단 시트 기술을 접목시킨 시트 시스템을 개발, 이를 ‘모던 에르고 시트(Modern ERGO Seat)’라고 명명했다. 후석에 적용된 ‘퍼스트 클래스 VIP시트’는 장시간 앉아 있어도 안락함을 유지하고 항공기 1등석 시트처럼 ‘원터치’ 만으로 릴렉스·독서·영상 등 다양한 착좌 모드로 변형이 가능하다.

또 미끄러짐 없이 부드럽고 안정되게 몸을 감싸는 듯한 최상의 안락감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어깨부 경사조절, 헤드레스트 전후조절 등 18개 방향의 시트 전동조절 기능으로 신체의 전 부위가 지지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운전석에는 의학적 검증을 토대로 운전자의 신체 조건별로 최적의 운전자세를 추천 및 설정해주는 스마트 자세제어 시스템이 세계 최초로 적용됐다.


‘EQ900’는 외부로부터 오는 소음에 대한 차폐감 향상을 위해 도어 부분에 3중 실링 웨더스트립구조를 적용했다. 국산차 최초로 뒷면 유리에도 차음 글래스를 사용했으며 환기부에도 흡차음재를 보강해 미세한 틈으로 유입될 수 있는 작은 소음도 차단했다.

특히 ‘EQ900’에는 휠 내부에 소음기 역할을 하는 공간을 만들어 타이어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휠 내부에서 흡수시켜 주는 ‘중공(中空) 알로이 휠’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휠의 무게를 줄이는 것은 물론 4~5dB의 소음을 저감할 정도로 큰 효과를 구현했다.

◇ 강력한 엔진 성능


‘EQ900’는 고강도 엔진내구시험을 통과한 ▲람다 3.8 V6 엔진 ▲람다 3.3 V6 터보 엔진 ▲타우 5.0 V8 엔진 등 세가지 파워트레인을 선보이게 된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람다 3.3 V6 터보 엔진에는 트윈터보가 적용돼 응답성 및 출력 향상을 이뤄 기존보다 효율적이면서도 다이나믹한 주행을 가능케 한다.

람다 3.3 V6 터보 엔진은 최고 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52.0kg.m으로 해외 동급 터보 엔진보다도 뛰어난 동력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람다 3.3 V6 터보 엔진 탑재 모델 출시를 통해 쇼퍼드리븐 카(전담 기사가 주로 운전하는 차)로만 각광받았던 기존 초대형 럭셔리 세단의 단점을 보완하고 운전자가 운전의 재미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EQ900’에는 기존 럭셔리 세단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고속 주행 감성과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하기 위해 신개념 서스펜션인 HVCS(Hyundai Variable Control Suspension)가 적용됐다. HVCS는 쇽업소버 내부에 유압을 독립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내장형 밸브가 적용돼 안락한 승차감을 유지하면서 조종안정성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EQ900’는 2세대 제네시스에 적용돼 호평을 받았던 전자식 상시 4륜 구동시스템 ‘H-TRAC’이 적용돼 동절기 눈길 및 악천후 운전시에 뛰어난 주행 성능을 발휘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운전자의 운전 성향에 따라 스마트(Smart)·에코(Eco)·스포츠(Sport)·인디비쥬얼(Individual) 등 4가지 운전 모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양웅철 현대차 연구개발 담당 부회장은 "‘EQ900’는 고객 지향의 완전히 새로운 개념으로 접근한 진보적 사고의 초대형 럭셔리 세단으로 자동차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